런갤에서 나눔 받은 레벨v4 개시런 하고 왔습니다.
어제 22k 나름의 장거리주 여파로 다리가 꽤 무거운 상태라
6'40페이스 조깅 + 4'40페이스 역치주 반반으로 짧게
맛보기만 하고 온 첫인상입니다.

요즘 훈련화에서도 맥시멀리즘 + 플레이트가 대세인데
레벨v4는 정반대 방향성의 신발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미드솔 스택에,
반발력있는 탱탱한 쿠션이 아닌 말랑하고 부드러운 쿠션에,
플레이트의 반발력이 없는 편안한 주행감이 그야말로
'훈련화'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마디로 가볍고 말랑해진 페가수스 같은 느낌입니다.
완전 훈련화 그자체...

'경량 스피드 훈련화' 라는 카피문구를 별 생각 없이 보면
굉장히 민첩하고 확실한 주행감을 줄거 같은데 아닙니다.
이부분에서 기대한 바와 달라 레벨에 실망하신 분들이 런갤 선발대에서도 꽤 많더라구요.

숫자로 보여지는 기록측정 면이나 발로 느껴지는 신발의 확실한 존재감 면에서 보면
아디다스 보스턴이나 마하, 엔스, 보메로 등등 타 유명 훈련화 대비 떨어질 수도 있을거 같은데,

대신 더 안정적이고, 가벼움+부드러운 주행감으로 신발이 의식이 안되고, 데미지도 적고, 신체 훈련에 좋을거 같은 느낌입니다ㅋㅋㅋ

데일리 러닝이라 할지라도 신발의 추진력을 좀 빌어서 레코드가 좋게 나오고 탄력적이고 재밌는 '러닝'을 원하신다면 비추이고

신발 의식 않고 편안한 데일리 '훈련'을 원하신다면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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