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m 달릴 때와
30km 달릴 때의 나는 다른 사람이더라고
이게 체력이나 근력의 문제를 떠나서
신체적 특성 때문에 초장거리를 달릴 때 발생하는 문제점 같은 게 있음
이를테면 나는 엉덩이 볼기 산이 굉장히 높은 편이라 하의를 잘못 입으면 볼기가 하의를 자꾸 먹어서 쓸리더라고
이런 거는 10km 정도 뛰어서는 알 수가 없는 거잖아
오래 뛰었을 어느 쪽 무릎이 특히 덜걱거리는지, 어깨가 언제 아프기 시작하는지 뭐 이런 거 중요하다는 거 해보고 깨달음...
알고 대비하기 위해서도 중요하지 않을까
첫 30K LSD 했는데 26키로 쯤 종이라 잠겨서 씨껍함
26은 마법인가.. 10명쯤 뛰었는데 훈련 모자라는 인원들 다 26지점부터 퍼짐ㅋㅋㅋ 날이 좀 많이 더운 날이긴 했는데 26이 한 고비긴 한가봄
오히려 20넘어서 페이스를 조금올리면 그거대로 적응되더라 막판에퍼지더라도.. 너무 이븐페이스로 밀면 결국에 퍼지는 시점(나의 경우 3시간10분 )은 비슷해서.. 정해진 시간내 최대한 많이 뛰는게 맞겠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