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들의 가장 중요한 달리기 대회는 세게 6대마라톤 올림픽 제마 뉴발런 이런거 다필요없고 교내 마라톤 대회야
이 대회를 위해서 1년 농사를 하는거고 그걸 수확하는 날인거지
대회나가서 섭3 해서 친구들 한테 말해도 크앙 님좀 쩔어요 가 아닌 그게 뭔가요 먹는건가요? 이런 소리를 듣겠지만
교내대회에서 상위권 랭크 하는 순간 대우가 달라지거든
남중이여서 체육잘하는 놈이 대접 받는거지
큰아들의 지긋지긋한 학폭을 이걸로 해결이 되었으니
애들도 이 결과에 엄청 기대하고 있어서 대회때 맞취서 연습도 많이 하고 나도 같이 뛰면서 준비시켰지
당일날 아침 먹을 카스테라 준비하고 우유먹고 탈날까봐 밤에 편의점가서 두유 사가지고 오고 당일날 아침 출근하기전에 깨워서 테이핑해주고 출근하면서 스트레칭 워밍업 지시하고
그래서 결과는
큰아들 학년별 5위 작은 아들 9위 20위까지 체육점수 A 받을수 있으니 성공이지 그리고 운동부있는 학교여서 (육상 럭비 농구) 일반학생들 중에서는 2위 3위라고 하더라(마스터즈와 엘리트는 나누니까 정신승리 라도 해야지)
애들은 경사났어 수업끝나고 친구들이랑 밥먹고 놀다온다고 사라지고 심지어 학원갈때도 러닝복입고간다고해서 뜯어말렸다고 하더라고
달린기록은 작은아들껀데 27분정도에들어왔다고 하고 스톱을 늦게누른것같아
이게 교내대회는 당연 건타임인데 출발은 반순서대로 해서 초반 병목을 뚫기 위해 엄청 무리해서 딱 봐도 오버페이스 해서 퍼지는게 보이더라
내가 이거까지 생각못해서 무조건 시작전에 출발선에 붙으라는 지시를 못했어
얘가 10KM기록상 5KM는 5분9초 페이스나오길래 저코스가 5.5K 정도여서 5분15초로 맞추라고하고 이븐페이스를 지키라고 했는데
얘가 혼자 뛴적이 없어서 본인이 페이스를 지키는게 어려운것 같아 시계가 있어도 매번 내가 옆에서 페이스를 봐주며 빨라 느려 했거든 이제는 혼자나는법을 가르쳐야하나보다
큰애는 뭐 그동안 공부한다고 떨어진 체력을 모르고 예전페이스 대로 (4분30초페이스) 뛰다가 죽을것같아서 걷다가 다시 뛰었다고하더라 그래서 목표는 25분 안쪽이였는데 25분대 정도로 들어왔다고 하더라
어제 안양천 이용하는 사람들 한테 욕많이 먹었다고 하더라고 자전거타는 사람들하고 도착지가 인라인장이여서 인라인타는 할머니들이 학생들한테 욕많이 하고 선생님들하고도 싸우고 했데
천명이 넘는 학생들이 뛰는데 이게 일반대회처럼 규칙을 제대로 지키는 게 아닌 혈기왕성한 미친망아지같은 남중고딩 모아두고 뛰는데 아비규환이겠지
인라인장이라도 대관해서 출발장과 도착장으로 썼으면 좀더 괜찮을텐데 출발점과 도착점도 조금 차이나서 더 그랬던것 같아
안양천 어제 이용했던 시민분들께 학부모를 대표해서 사과올릴께(근데 내가 대표할 자격은 없어)
아들둘 일년농사 잘지은 것 같아서 자랑좀 해봤어 이제 얘들은 국평마 5k 나가고 올해대회 마무리야 그때는 잘 먹고? 와야지
이 대회를 위해서 1년 농사를 하는거고 그걸 수확하는 날인거지
대회나가서 섭3 해서 친구들 한테 말해도 크앙 님좀 쩔어요 가 아닌 그게 뭔가요 먹는건가요? 이런 소리를 듣겠지만
교내대회에서 상위권 랭크 하는 순간 대우가 달라지거든
남중이여서 체육잘하는 놈이 대접 받는거지
큰아들의 지긋지긋한 학폭을 이걸로 해결이 되었으니
애들도 이 결과에 엄청 기대하고 있어서 대회때 맞취서 연습도 많이 하고 나도 같이 뛰면서 준비시켰지
당일날 아침 먹을 카스테라 준비하고 우유먹고 탈날까봐 밤에 편의점가서 두유 사가지고 오고 당일날 아침 출근하기전에 깨워서 테이핑해주고 출근하면서 스트레칭 워밍업 지시하고
그래서 결과는
큰아들 학년별 5위 작은 아들 9위 20위까지 체육점수 A 받을수 있으니 성공이지 그리고 운동부있는 학교여서 (육상 럭비 농구) 일반학생들 중에서는 2위 3위라고 하더라(마스터즈와 엘리트는 나누니까 정신승리 라도 해야지)
애들은 경사났어 수업끝나고 친구들이랑 밥먹고 놀다온다고 사라지고 심지어 학원갈때도 러닝복입고간다고해서 뜯어말렸다고 하더라고
달린기록은 작은아들껀데 27분정도에들어왔다고 하고 스톱을 늦게누른것같아
이게 교내대회는 당연 건타임인데 출발은 반순서대로 해서 초반 병목을 뚫기 위해 엄청 무리해서 딱 봐도 오버페이스 해서 퍼지는게 보이더라
내가 이거까지 생각못해서 무조건 시작전에 출발선에 붙으라는 지시를 못했어
얘가 10KM기록상 5KM는 5분9초 페이스나오길래 저코스가 5.5K 정도여서 5분15초로 맞추라고하고 이븐페이스를 지키라고 했는데
얘가 혼자 뛴적이 없어서 본인이 페이스를 지키는게 어려운것 같아 시계가 있어도 매번 내가 옆에서 페이스를 봐주며 빨라 느려 했거든 이제는 혼자나는법을 가르쳐야하나보다
큰애는 뭐 그동안 공부한다고 떨어진 체력을 모르고 예전페이스 대로 (4분30초페이스) 뛰다가 죽을것같아서 걷다가 다시 뛰었다고하더라 그래서 목표는 25분 안쪽이였는데 25분대 정도로 들어왔다고 하더라
어제 안양천 이용하는 사람들 한테 욕많이 먹었다고 하더라고 자전거타는 사람들하고 도착지가 인라인장이여서 인라인타는 할머니들이 학생들한테 욕많이 하고 선생님들하고도 싸우고 했데
천명이 넘는 학생들이 뛰는데 이게 일반대회처럼 규칙을 제대로 지키는 게 아닌 혈기왕성한 미친망아지같은 남중고딩 모아두고 뛰는데 아비규환이겠지
인라인장이라도 대관해서 출발장과 도착장으로 썼으면 좀더 괜찮을텐데 출발점과 도착점도 조금 차이나서 더 그랬던것 같아
안양천 어제 이용했던 시민분들께 학부모를 대표해서 사과올릴께(근데 내가 대표할 자격은 없어)
아들둘 일년농사 잘지은 것 같아서 자랑좀 해봤어 이제 얘들은 국평마 5k 나가고 올해대회 마무리야 그때는 잘 먹고? 와야지
근처 사시네요. 아들 나이를 보니 저보다 형님 같습니다. 저희 애도 내년에 중학교 진학하는데 운동 걱정이 됩니다. 어떻게 러닝 같이 하셨는지요? 나중애 여유되실 때 글 한 번만 부탁드립니다.
https://m.dcinside.com/board/running/342553?page=1&s_pos=-340030&s_type=name&serval=%EC%82%BC%EB%B6%80%EC%9E%90%EB%8B%AC%EB%A6%AC%EB%8B%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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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양정출신입니다 저도 학창시절에는 그냥 걸어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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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학교 출신입니다
감독님(아버지)도 감독님이지만 101회 교내마라톤대회라니.... 명문이네요!
너무 귀엽고 부럽습니다 ㅋㅋㅋ - dc App
멋지다! 아들들도 아버지도 !! 계속이어가는 중학교도!! - dc App
양고 배양전은 없어졌다던데 이건 꾸준하군요ㄷㄷㄷ
양배전 입니다 ㅎㅎ 그리고 효창운동장으로 옮겨서 하고있습니다
멋있습니다 좋은 추억으로 남을듯 - dc App
덕분에 더 즐거운 달리기 생활하고있습니다
캬 진짜 멋지고 감동입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열정과 아버님의 사랑이 진하게 느껴지네요 크....부럽읍니다!! - dc App
교내 마라톤대회있는게 신기하네여 러닝긍정효과추 - dc App
가끔 목운에서 보는 양정 싱글렛의 위엄. 그 속에서 거둔 5등 9등이라니 자부심을 가질만 합니다. 아빠의 어깨가 승천하겠군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