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뛰다가 뉴발런 알고 신청 성공해서
더 열심히 한게 큰 듯
동기부여하려고 한 느낌 있는데 잘 한듯

최근에 너무 바빠서 런데이 30분 달리기도 7주차에서
멈추고 5키로 6‘20페이스 였는데

페메만 따라가기
대회뽕
추월하는 맛으로 달려라

늦게 가서 몸도 제대로 못 풀고 화장실도 못 감..


이거보고 집요하게 페메한테 붙으면서 추월하면서 달렸음..
근데 병목 심한 곳은 너무 심하더라

4키로부터 7시에 먹은 죽 때문인지 횡격막 땅기는거야
참으면서 뛰었는데 다행히 사라졌음
+여기서 1차 고비..
걸으면서 걷는 사람한테 사진 부탁하고
15초 동안 심호흡 크게 하고
다시 따라 붙음

이때부터는 5‘40정도로 뛰고 쉬고 반복한듯..
쭉 달려야 하는데 연습 이슈;;ㅋㅋ
오르막부터 탄력 받아서 총총 올라오고 달렸음
죄회전 했는데 피니쉬라인 보이길래
바로 4’30정도로 달려갔음

진짜 성취감 엄청나더라
5분도 못 달리던 내가 한시간을 계속해서 뛰고 있고
신발도 sl2 입문화로 잘 달려왔고
역시 신발은 신발이고 내 다리가 너무 고맙고
너무 벅차올랐음

잠 푹 못 잔거
몸 제대로 못 푼거
화장실 못 건거 때문에
한시간 언더는 실패하고 뒤에 몇 초 붙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동안 살도 10키로 가까이 빼고
성취감 느껴보고
얻은 것들

저 세 가지 때문에 나비효과로 원래 목표였던 완주 넘어서 한시간에 들어오지 않았을까 싶다.

첫 대회치곤 너무 만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