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게 팔자로 뛰고 러닝도 엄청 못하는 인간이었음


그러다보니 실력은 안늘고 러닝 재미도 없고 했는데 


최근에 팔자 다 고쳤음 



팔자로 뛰는거 알고 있었고 고치려고도 했지만 


의식해서 11자로 뛰면 발목에 힘들어가고 선천적으로 발목뼈가 덜자라서 


발목이 안좋은지라 발목 통증으로 1키로도 못뛰었음 



근데 영조형이 프로선수들은 절대 무릎 벌어진채로 뛰는 사람없다고 한 말 보고 


무릎 벌어지지 않게 붙이면서 뛰니깐 팔자로 뛰고 싶어도 못뛰더라


발목에는 힘빼고 그냥 무릎만 벌어지지 않게 뛴다고 생각하고 뛰니깐 


자연스레 11자로 뛰어지고 무릎을 앞으로 가져오게 되서 발이 뒤로 흐르는것도 많이 고쳤음


같이 뛰던 후배도 내 뒤에서 뛰면서 팔자 엄청 많이 교정됐다고



글고 나도 자세가 너무 안좋아서 계속 교정하려고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미드풋해보고 케이던스 180 해보고 허벅지 들어올려보고 별ㅈㄹ 다해봤는데 


그때마다 더 발목 무릎은 더 아프고 좌절했었는데


무릎 붙이고 뛰라는 말 한마디에 자세 교정 엄청됐음



전에 뛸 때는 뛰고 나면 무릎 발목 아팠는데 이제는 장딴지랑 햄스트링 근육통이 있음


이제까지 얼마나 다리 근육을 사용하지 못한 채 뛰었는지 실감하게 됨



그리고 뛸 때 먼가 허우적대는 느낌(힘이 앞으로 전달되지 않고 분산되는)이었는데 


이제는 확실히 힘의 방향이 앞을 향하는 느낌임



런갤에서 눈팅만 하다가 혹시나 내 경험이 도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맘에 써봐 


모두 부상없이 펀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