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양화대교 남단 ~ 청담대교 남단 왕복(36k)
목표1: 페이스600
목표2: 케이던스 175 이상 유지

결과: 첨엔 35인줄 알았는데

지도 측량 잘몬했는지 애매해서 1k 더 뛰게 됨
(기준을 대교로 잡아놔서 다리 안찍고 걍 오기 찝찝해서)

날이 덜 더워도 급수를 제대로 안하니 20k 넘어서

입안이 쩍쩍마르고 뒤질거같아서

25에서 급수 1회 함

조끼가 없어서 물통 따로 안들고 감

그냥 편의점 급수 진행했음

멈췄다가 뛰니까 온몸 근육이 난리남

계속 뛰는 것보다 더 죽을 맛임

그냥 가다가 수돗가에서 잠깐 몇 초

수돗물이나 마시고 갈껄 후회되더라


초반에 급수 똑바로 안한 여파인지

중간에 수돗가에서 추가로 급수하고 뛰어도

갈증이 해소가 안됨


32k 넘어서는

예전에 장거리나 풀 대회에서 느꼈던 그것이 오기 시작함

뭐라고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어디가 아프다고 콕 집을 수 없으나 몸이 힘들고

미칠거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런데 이번에 느낀점은 이번달에 마일리지가 좀 쌓여서 그런건지

이전에는 32넘어가면 정신혼미 + 내 다리에 실려가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정신줄 잡고 "버티고 간다"는 되는 것 같음


급수, 파워젤은 미리 적정 구간에 해야한다는데

파워젤만 생각하고 급수를 소홀히 한 것을 반성하게 됨

이미 수분이 부족하니까 진짜 몸이 너무 힘들더라

담부터 장거리주는 거리 딱딱 맞춰서 급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