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의 재미가 정점(?)에 달한 런소년이에요.

최근에 달리기 기록이 급격히 오르기도 하고, 또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수상(비록 연대별 수상이긴 하지만..)하기도 하여

이제 남들에게 취미가 '달리기'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자신감도 올라왔고요.

(올라온 자신감은 동네 트랙에서도 싱글렛을 착용하게 만드는 부작용도 있었네요. 동네 주민들 지못미ㅎ)


그런데 최근 5월말 대회 참가 후 가민 훈련상태가 계속 '비생산적'으로 나와 신경이 쓰입니다.

처음에는 하루 이틀 지나면 다시 초록색 '생산적임'으로 바뀌겠지 하고 신경쓰지 않았는데요

이게 지금까지 보름 넘게 계속되네요...

그리고 vo2max도 4이상 하락했고요.





원래 런린이 시절 습관에 따라 하뛰하쉬를 견지했다가,

최근 40분 벽을 깨보고자 훈련프로그램을 바꾸고 그러다 보니 주 5일 정도를 뛰는 것 같아요.

이게 일종의 과훈련이었나 싶기도 하고요...

아님 그냥 여름이어서 자연스럽게 심박이 올라가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그랬으면 좋겠어요ㅠ)

혹시 요즘 훈련 전에 에스프레소를 마셔서?,, 흠..(별 생각이 다 나네요)


가민은 '무산소훈련'이 부족하다고 계속 진단하는데요,

정말 스프린트를 하면 vo2max가 올라갈까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진짜 40분이 '벽'이라는 런선배들의 말이 맞나 싶기도 합니다.

마치 벽처럼 접근하면 할수록 용수철처럼 다시 튕겨 나오는 느낌입니다.ㅠ

그래도 체계적으로 도전하면 되겠지 싶어 훈련프로그램을 계속 따르고는 있어요.


어제는 400m 반복 인터벌을 하고,

원래 오늘 6마일(9.6키로) 조깅을 해야 하는데 요즘 훈련이 너무 과한가 싶어 가민 오늘의 제안을 따랐어요.

125bpm으로 26분 뛰는 회복조깅을 하라길래 얌전히 욕심부리지 않고 따라 했습니다.




얼른 이 비생산적 훈련기간에 반전이 왔음 좋겠네요.

혹시 비슷한 경험 해보신 분 계신가요? 계시면 극복 팁 공유해주세요..


런갤러 여러분 모두 즐거운 불금 및 주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p.s. 다양한 의견이 궁금하여 이웃 달리기갤(M갤)과 같은 내용을 올렸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