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심까 횐님덜 :)

오늘은 낮에 시간이 나서... 12시 30분의 더위에 저를 던져보았습니다.

아주 죽이네요. 지피에스도 정신이 나갔는지 450~500으로 밀었는데 ㅋㅋㅋㅋㅋㅋ 보십쇼 아주 정신이 나갔습니다. 정확히 15바퀴 뛰었습니다. 트랙은 저혼자 썼으니 딱 6km 겠네요. 450정도로 민것도 어느정도 맞는 듯 싶습니다.

다뛰고나서 집까지 걸어오는 800m가 진짜 디지는줄 알았습니다. 어지러웠어요 ㅋㅋㅋㅋ 10시에 카페가서 빵 큰거 맛있는거 두개먹고 콜드브루까지 먹고 뛰는건데 진짜 ㅋㅋㅋㅋㅋㅋ 기버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참 재밌네요. 이전에는 손웅정씨의 모든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이거 읽었는데 진짜 너무 저한테는 와닿은게 많았습니다. 이제 애기들 키우는 아버지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뿐만아니라 나 스스로의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직도 머릿속을 멤도는 키워드가 두개가 있는데.

1. 아이들에게 실패는 없다. 경험뿐이다.
2. 독서, 운동, 기본 이 세가지는 꼭 가져가야하고 첨언하자면 새벽시간을 이용하라. 새벽시간은 아무에게도 방해받지않는 오로지 나만의 시간이다.

입니다. 책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짜 엄청겸손합니다. 스스로를 아는게 없는 멍청이라고 하면서 독서를 진짜 많이 했다고 하는데. 저는 이렇게 뭐랄까... 똑똑보다는 '유식'한 사람은 처음이었습니다. 그 인터뷰할때 절대 월드클래스아닙니다. 왜 이말했는지 이해가 됩니다. 사람이 겸손 그 자체라서... 여튼 엄청 재밌습니다.

다시 러닝얘기를 하자면... 1230시에는 본인을 던지지 마세요. 후회하실거같슴다... 저도 이제 왠만하면 정오에는 저를 던지지 않을거같슴다. :)

여튼 오늘 뛰신분들, 앞으로 뛰실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