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m 참가했고, 50분 중후반대 끊은 뉴비임.


1. 장점

 - 티셔츠 품질: 다른 메이저 대회들 티보다는 꽤 괜찮다고 느껴짐. 나름 연습할 때 굴리기 좋을 듯?


2. 단점

 - 뺑뺑이 코스: 하프 뛰시는 분들 중간중간 당황하는 것도 많이 봤고, 일단 계속 유턴 삑 뺑뺑이라 재미도 반감일 듯

 - 코스 병목: 주로가 좁은데 너무 많은 사람들 몰아 넣어서 그런지, 거의 대부분 코스가 병목이 있었음. 대교 빼고는 추월이 쉽지도 않고...  

 - 미숙한 줄 관리: 짐 보관 / 찾기 줄 관리를 안해서 대기가 너~무 김. 짐도 맡기는데 엄청 오래 걸렸는데 짐맡기고 화장실 15분 기다려서 싸고오니까 내 그룹 이미 출발했더라 ㅠㅠ. 짐 찾는건 더 가관인데, 메달 각인 줄이랑 섞여서 개판 + 보관소별로 어디가 줄인지 모름 + 짐 찾는 속도도 느려서 안빠짐 콤보로 엄청 기다림. 뛴 시간 만큼 기다린 듯...

 - 자잘한 오류들: hafe 메달, 기록증 날짜 디셈버 등 ...

 +@: 메이저 대회에서는 항상 목격되지만, 매너를 좀 갖추는 러너들이 되면 좋을 듯. 간식 박스채로 도적질(?)하는 단체들도 여럿 봤고, 정작 내 앞 짐 찾으시는 분은 못 받았다고 슬퍼하시더라. 그리고 본 사람도 많겠지만, 짐 찾는게 딜레이되니깐 그냥 무작정 자봉하시는 분들 짐찾는 곳으로 들어가서 자기 짐 찾는 사람들 진짜 많았음. 그럼 오히려 짐 섞이고 + 자봉분들 혼선 생겨서 더 힘들텐데 자봉분들이 나오시라고 아무리 소리쳐도 들은 채도 안하더라. 결국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나오라고 소리소리 치던데, 그럼에도 계속 들어가서 자기 짐 찾고... 개판이었음...


대회가 급한게 아니라면 내년에는 참가할 필요는 없겠다. 런린이지만 그래도 작년부터 나름 큰 대회들은 제마 빼고 10km나 하프 정도 꾸준히 참가했는데, 단연 최악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