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붕이 인생 첫 마라톤 HAFE 뛰고왔다
런붕이 선배들은 대회 운영에 대해서 할말 많겠지만
나 런붕이 첫 대회다 보니 아드레날린 과다분비돼서 그런지
안 좋은 점은 크게 감흥 없었음. HAFE도 화 안나고 웃기기만 함.
(반환점찍고 여의도 돌아오는길 10K 주자들이랑 엉켜서 병목으로 뛸땐 욕나오긴 함...)

그리고 동영상처럼 서강대교 넘어가고 돌아올때
한강다리위 달리니까 감동이더라
이맛에 마라톤 하는구나 싶었음.

첫 대회다 보니 뭐 골인기록 자체가 PB라서
첨에는 2시간 이내 골인이 목표였는데 준비과정 열심히 해서 대회직전 목표는 1시간 50분이었고,
본능에서는 1시간 40분 까지 가보자는 승부욕도 있었음.
결과적으론 아쉽게 1시간 40분 언더는 못했지만
다음 대회를 위한 동기부여가 생겼으니 완전 럭키비키잖아

나 말고도 PB 달성한 런갤러들 많은 거 같은데 축하하고
다들 부상없이 오래오래 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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