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회후기를 처음 남깁니다

사실 저는 러닝갤?을 잘 모르는 러너인데

2023 훗카이도 마라톤에서 인연이 되어서

러닝갤 러너분들과 오프라인으로 2번 오프라인 러닝도

함께했었습니다^^;;

그당시에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냥 같이 뛰고 싶어서

그랬나봅니다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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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에는 베를린 마라톤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열렸던 베를린 마라톤은

5만명의 러너들이 함께한 엄청난 규모의 대회였습니다

마음도 설레고 마냥 즐거웠습니다

시차적응 못하고 잠을 못잔 것 빼고는 모든것이 흥분되었던...

일단 해외까지 왔으니 펀런을 하면서 마라톤을 즐길까?

아님 어느정도의 훈련을 했으니 열심히 뛰어볼까?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레코드씨티라던데... 243까지만 노려보자 라고 생각하고

대회에 임했습니다

처음에 6K까지 아무리 열심히 달려도 평페가

400언저리만 나와서

역시나 수면 부족 때문에 페이스가 나오지 않나보다

생각하며 243의 목표를 포기하려고 하고 있었는데...

주로에서 저 말고도 힘들게 뛰시는 러너들을 보면서

더이상 나약해지기 싫어서 도박을 걸었습니다

올해는 인터벌 훈련이란 것을 해보았으니

그냥 속도를 더 올려보자고...

지금까지 많이 느렸으니 페이스 345 플렛으로 달려보자고...

마지막에 역시나 정신력이 부족해서 400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결국에는 목표보단 앞선 239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생각지도 못한 값진 PB입니다

정상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으로 239를 달성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기록인 것 같습니다

재미 없지만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이 글을 쓴 목적은 지난 런갤 9월 나이키 거리 챌린지에서

1등을 했는데... (인구Km이 저에요^^) 글을 올린 적이 없어서

런갤 러너선배님들께 인사도 드리고 인증도 하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러닝갤 러너 선배님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