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이후 달리기와는 담쌓고 지내다가 삼십대들어 급격히 찌는 뱃살 관리를 위해 러닝 시작한지 반년정도 되었습니다. 입대 전에는 달리기를 제대로 한적 없는 일반 멸치 대학생이었고 군대에서 아침구보로 러닝의 맛을 알게된 케이스입니다. 특급전사 시험볼 때 3km 10분 중반대도 찍은 적 있어서(물론 정확히 측정된건 아니었겠지만) 처음에는 그때처럼 뭣도 모르고 그냥 열심히 빨리뛰다가 한 일주일 뛰고 무릎아파서 두달정도 쉬고 난 후부터는 일주일에 2,3회정도 무리 안가게 살살 뛰고 있어요. 3km정도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10km 뛰기 시작했습니다. 당분간 여기서 거리를 더 늘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유튜브에서 천천히 뛰어야 페이스가 늘어난다,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강도로 뛰어라 등등 본게 있어서 페이스는 밤에 여자친구와 통화하며 달려도 숨이 안찰 정도로 뛰고있고(스텝 세번에 한번 숨 들이마시고 스텝 세번에  한번 숨 내쉼) 약 1km정도 남았을 때만 최대한 빨리 달려보려고 노력하는데요(스텝 두번마다 숨 들이마시고 내쉼) 이게 괜찮은 방법인지 궁금합니다.
덕분에 몸이 아프다거나 호흡이 힘들다거나 하지는 않는데 뭔가 항상 더 열심히 할 수 있는데 그러지 않는 느낌이라서요. 그렇다고 처음 달리던 때처럼 이악물고 뛰면 무릎이 다시 아플 것 같고요....
만약 평소 10키로를 뛴다고 하면 어떻게 달리는 것이 장기적으로 기록도 단축하고 몸에도 무리가 안갈 수 있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