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투맥 추이가 보여주듯이, 달리기를 떠나서도 올해 여름은 역대급으로 더웠다.

목표를 떠벌리고 다녔으니 어쩔 수 없이 뛰긴 하는데, 솔직히 목표 달성은 힘들 것 같다. 그래서 이제는 내려놓고 뛰고 있는데, 마음이 훨씬 편하다. 누구 말처럼 올림픽에 나갈 것도 아닌데ㄹㅇㅋㅋ 즐기면서 하는 게 낫지. 자꾸 비교하면 불행해지는 것 같다.

안동-경주-춘천-제마-진주. 올해는 진주를 마지막으로 풀코스는 마무리하고, 내년엔 5K나 10K 위주로 뛰어볼 생각이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동네 대회에서라도 입상 한번 해보고 싶다.

참고로, 붕어빵을 벌써 팔길래 사 먹었다. 그래서 말머리는 카보로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