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찬바람 블어오니 문득 생각나서 
작년 겨울 잘 입었던 러닝템 추천함

데카트론 덮개장갑

이거 아주 유명템임. 벙어리장갑 커버를 안 씌울 때는 말아서 접어넣을 수 있음. 걍 장갑 끼고 4-50분 넘게 뛰다보면 손 끝이 시려워지는데 커버까지 2중으로 막아줘서 확실히 따심. 겨울에 자주 품절 돼서 재고 있을 때 사야함. 


데카트론 기모 하프집업

데카트론 겨울 옷 중 가장 만족스러움. 두 개 사서 잘 입었음. 부담스럽지 않은 기모라 보들보들 착용감도 좋고 무겁지도 않음. 따숩기도 해서 이거 입고 위에 한겹만 더 입으면 한겨울도 거뜬함. 가격도 만만해서 자주 입고 자주 빨아도 부담이 없음. 


테슬라 마스크 일체형 기모 긴팔

너무 데카트론만 입는 것 같아서 다른 가성비 찾아봄. 데카트론 하프집업보단 조금 얇고 비슷하게 보돌보돌함. 이 옷의 장점은 코까지 올라오는 목폴라형태라는거임. 이걸 올리면 목에 워머 같은거 안 해도 되서 편함(빨래가 줄어듬). 


아쉽게도 제품이 품절된 아디다스 바람막이 조끼

사람마다 다른게 바람막이 조끼가 계륵이라는 사람도 있음. 근데 나는 애매한 날씨에 잘 입고 다님. 반팔만 입기 좀 쫄린다, 바람막이 까지는 닙을거 아니다 싶을 때 꺼내입음. 당연히 킹갓트론에도 바람막이 조끼가 있고 2만원 정도 함. 이것도 잘 입었음. 



나이키 써마핏 러닝 베스트

개인적으로 바람막이보다 패쪼가 더 편해서 더 자주 입은 것 같음. 바람막이는 소매가 걸리적거리는 느낌이라… 작년에 할인가로 싸게 잘 샀었음. 매우 추운날 최종템으로 입음. 역시 또 당연하게 재너럴갓트론에서는 나이키 반의 반 값에 패쪼를 팔고 있음ㅋㅋㅋㅋㅋ 


그외 필수템
비니는 그냥 쿠팡이랑 데카트론에서 5천원짜리
바지는 데카트론이랑 나이키 아울렛에서 세일하는걸로 입음. 

애매한건
에어로 스위프트 긴 쫄쫄이 : 거의 입을 일 없었음
귀마개 헤어밴드 : 비니가 더 따수워서…

라고 했지만 얘네들 작년 11월 손기정 마라톤 때 입음ㅋㅋㅋㅋㅋ




그리고 겨울철 긴팔 입을 때 꿀팁 하나 더 말하자면 걍 싼 거 사서 시계구멍 가위로 오려버리는게 편함ㅋㅋㅋ 겨우내 빨아도 문제 없었음. 우린 심박도 봐야하니까 패션러너들처럼 옷 위로 시계 찰 수 없잖아. 



아 그리고 이제 찬바람 불면 몇 도에 뭐 입어야하느냐고 질문글 올라올건데 그건 답이 없는 질문임. 사람마다 추위를 타는 정도가 다름. 그리고 결정적으로 페이스별로 착장도 다름. 나 같은 경우는 630 전후 조깅할 땐 다 입음. 600 즈음이면 뛰다 한겹 벗음. 530이내로 들어가면 모든 긴팔 다 벗고 반팔로 뛰기도 함. 여기 괴물들은 더 빨리 달릴거라 맨날 한겨울에도 반팔 반바지 입는다 할거임.



쓰고보니 겨울옷은 데카트론이 황인듯;;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