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척집에서 카보로딩 오지게 했습니다.



뛰기엔 좋은 날씨였으나 싱글렛에 쇼츠만 입고 가만히 있으니까 추워서 친척집 강아지 안고 스타트 기다렸습니다.


카보로딩의 여파가 출발 5분전까지 이어져서 화장실 들락날락하다가 겨우 스타트시간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스타트 지점 통과에서 병목이 살짝 있어서 통과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대회 자체는 무난했습니다.

주로도 넓었고 바람도 없었고 날씨도 뛰기엔 좋았습니다.

다만, 하프 주자 분들 제치면서 뛰다가 어떤 하프 주자님이 반대편 주자 분 하이파이브 할려고 제 앞을 갑자기 막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제 앞에 목마교 싱글렛 입으신 여성 분이 계셨는데 달리면서 제낄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5키로 지점에서 제칠 수 있었습니다.

그대로 쭈욱 달렸어요.




초반에 스타팅 밀려서 넷타임하고 가민 타임하고 맞지가 않네요. 300미터나 짧아서 어디가서 피비라고도 못하겠습니다.

작년 기록 보니 5등 정도는 할 줄 알았는데, 10키로에 쟁쟁하신 분들이 많이 참석하셔서 입상은 꿈도 안꾸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어요. 한 10등 했으려나?


아점입니다. 처먹긴 오지게 처먹고 있네요. 살빼야하는데 쉽지는 않습니다 ㅜ

다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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