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다음 주 하프대회 대비
페이스프로로 하프 PB 맞춰놓고 빡런 조지려했으나
습도 95% 미친날씨때문에 뒤질뻔해서 페이스 좆망 DNF ㅜ

나머지 하프 거리는 빌드업으로 채워봤읍니다
심박 실화?

동호대교, 한남동, 옥수역이 보이는 합수부부터

중도포기했던 어느 지점을 지나

서울구간 마지막인 도봉산역 인근을 끝으로
지하철타고 돌아갑니다

중랑천도 참 좋네요
길도 넓고, 사람도 많지 않고, 풍경도 탁 트였고요
특히 인도 구간이 모두 포장도로여서 좋은 거 같습니다

오히려 안양천보다 뛰기에는 더 좋은 거 같기도?
중랑천 주변 사시는 분들 참 부럽읍니다

쨌든 날씨때문에 머리속으로 포기를 수십 수백번 외쳤는데
다행히 완주할 수 있었읍니다

담주 대회때는 더 덥겠죠 시발

풀코스 3시간 55분 45초
하프 1시간 41분 48초
10km 4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