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의 카본 러닝화 하이퍼 러시의 신규 컬러 1.027을 리뷰해 봅니다.
테스트런 5k + 10k + 10k + 10k (최고 속도 10k 41분)

10월 8일 발매 219,000원
265mm 기준 240g 명시 275mm 실측 260g 측정
힐 높이 36mm 오프셋 9mm 슈퍼폼(질소 주입 EVA)

사이즈/착용감
길이감은 정사이즈로 무난하였으나
발볼이 조금은 좁습니다. 그리고 발 끝이 살짝 올라와 있는 라인으로
발 뿌리 부분의 거슬림이 있었으나 통기성이 아주 좋아
발등도 발바닥도 열감은 전혀 없었습니다.
문제가 되었던 아일릿(신발끈 구멍)이 구조 변경되어 개선되었고
러너스 루프가 가능하게 변경되어 힐슬립을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뒷 축이 단단한 가이드가 잡혀 있고 경량성에 이곳 저곳 절제된 부분이 많아
주행에 있어 컴팩트 하게 잡아주진 않으나 속주에선 간섭하지 않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쿠셔닝
레이싱 플렛폼에 EVA 폼이기에 탄탄합니다.
전장으로 8겹 가공 처리한 카본이 들어갔고
그 카본의 위아래로 밀도가 다른 폼이 적용 되어
탄탄하면서 안정적인 쿠셔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반발력과 반응성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속주를 할 때에 제대로된 서포팅을 해주는 쿠셔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행감
발의 전족부의 로커 디자인이 가파르게 형성되어 있어
조금만 앞으로 기울이는 느낌을 주어도 자연스럽게 발이 구릅니다.
거기에 위에 설명한 특유의 쿠셔닝 + 카본의 탄성이 더해져
4분 초반대에도 제 역할을 해주는 주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9mm 의 힐드롭으로 인해 힐풋 착지가 조금 유발이 되는데
이는 힐풋 착지를 고려한 미드솔의 충격 흡수 메커니즘과 맡물려
다리게 크게 부담을 주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아웃솔 또한 손으로 느껴지는 마찰력과는 다르게
준수한 접지력을 제공해 주어 주행에 이바지 합니다.
저속 주행은 못할 것은 없으나 위에 언급한 전족부의 경사와
쿠션의 탄탄함으로 별 매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내전이 조금 유발됩니다.

총평
슬슬 속주 훈련을 시작하는 분들에겐
바로 최상위 레이싱화를 선택하기 이전에
카본화를 느껴볼 수 있고 서포팅을 받을 수 있는
훈련용 카본화로 느껴졌습니다.
적당히 속도를 붙여가는 과정에서
타 불안정성이 높은 카본화에 비해 안정적게
속도를 몸에 익혀갈 수 있게 도와주는 징검다리 역할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다만 토박스의 착용감과 어퍼의 재질이 개선되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참고:
* 제작자의 발 모양, 러닝 스타일, 선호도에 따라 착용감 및 주행감은 다를 수 있습니다.
* 개인의 주관적인 평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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