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크루들의 트랙 점거, 단체 길막, 스피커로 
사람들한테 피해주는 거 나도 좆같음 ㅅㅂ
그거에 대해서 뭐라하는 사람들도 당연한거고

근데 러닝크루 가입에 대해서 뭐라 하는거랑
남이 비싼 장비 쓰든 카본화 신든 신경쓰는건 이해 안 됨.

러닝은 혼자할 수 있는데 굳이 같이 하는 이유가 뭐냐?
이건 비단 러닝만의 얘기가 아님.

등산, 자전거 같은 운동부터 시작해서 게임,독서 등
여러 분야에 걸쳐서 혼자할 순 있지만 사람들과 함께
취미활동을 즐기는동호회라는 개념은 수많이 존재함.

그렇기에 러닝을 혼자 하든 다른 사람과 즐기든 
그건 각자 개개인의 선택임. 

또 몇몇분들은 러닝 크루라는 곳에 대해서 말할 때
“이성 만나려고 하네” “여자보고 가네”
이런 소리 하는 분들 있을텐데 근데 그게 문제임?

그런 방식에 대해 동의하진 않을 수 있어도
그걸로 남을 까내리고 비난하는 거야말로 잘못된 행동임.

그리고 그런 곳에서 남한테 또 이성한테 잘 보이려
비싼 옷, 신발, 장비로 겉멋부린다 뭐라할 이유는 없음.

남이 자기 돈으로 취미생활을 즐기겠다는데
거기에 대해서 “역시 한국인은 장비빨이 뭐라고 뭐라고~”
이러는 건 좀 없어보임.

당장 엘리트 선수들이 여기 런붕이들 보면서
“섭3도 못하면서 카본화는 왜 신음? 섭3미만 카본 금지”
“신발에 왤케 매달림? 슈블2 산다고 당장 실력 달라짐?”
이러면 님들 다 수긍하고 인정할 거 아니잖아?

그니까 걍 남이 뭘 하든 뭘 사든 
피해주는 않는다면 뭐라 하지 말자.

다시 말하지만 러닝 크루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비판할 수는 있어도
크루에 가입 하는것과 개개인의 소비에 대해서
함부로 왈가왈부 하는 건 참시민이 아니라고 생각함.

진지하게 장문글 써서 미안해 슈블땜에 화나서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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