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러닝: E4K + T1K + E1K

개천절(지난 목요일)에 하프 대회 이후에 금요일에 회복 조깅 5K 하고 토일월 3일 러닝 쉬고 오늘 T 러닝을 실시했다. 결과는 개같이 실패. 원래 T 러닝은 E4K + T8K + E1K로 이루어져 있다. 오늘 T 러닝하고 몸상태 보고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조깅 5K 후 일요일에 나주 MBN 하프 나갈 계획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실패할지 몰랐다. 

심박을 보면 알겠지만, 조깅 페이스에 이미 심박이 150이 넘었다. 사실 오늘 연차내고 푹 쉬었기 때문에 몸이 덜풀려서 그런가 싶었다. 몸이 피곤해서 무거운 느낌은 아니었거든. 카페인 많이 섭취했을때 심박 올라가는 그런 느낌이었어. 갑자기 T 페이스로 올리기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조깅에서 빌드업 러닝 처럼 페이스 살살 올렸는데 어라? 심박도 같이 살살 올라가네?? 어??? T 페이스에서 최대심박??? 

오늘 쉬어도 너무 쉬어서 몸이 하나도 안풀려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 평소에 5시간 반 정도 자던 사람이 10시간을 자고 깨어있는 시간에도 계속 침대에 누워있었으니 그럴 수 밖에… 그래서 동적 스트레칭이랑 드릴운동도 평소보다 2배로 길게 했었는데 몸이 풀리기엔 역부족이었나보다. 백피치 할 때 심박이 존4까지 올랐는데 그때 알아봤어야 했다 ㅋ

오늘 T 러닝 빡세게 하고 일요일 대회때까지 푹 쉬려고 했는데 너무 쉬다가도 낭패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이번 경험을 통해 들었어. 몸상태보고 목, 금 이틀 중에 하루 혹은 이틀 다 5K 내에서 조깅과 가벼운 질주로 몸에 적당한 긴장감은 줘야겠다.

정신은 깨끗한데 몸이 잠기는 경험, 정말 생소하고 이상했다.




Full - N/A(25년 도전)
Half - 1:39:16
10K - 46:03
Since 2023.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