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혼자 달릴때 맞은편에서 뛰는건 고사하고
걷는것도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나를 쳐다 볼때가 있는데
쟨 왜 힘들게 달리나? 라고 생각 할수도 있지만
그분들에겐 달리기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부러움일 수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함.
우리도 언젠간 늙고 병들겠지만 지금 두 다리 멀쩡하게 달릴 수 있다는 거에 가끔 감사함을 느끼는 것 좋다고 생각해
금방 사라질 혐오는 잠깐 멈추고 내 감각을 느끼면서
다들 안다치게 지속가능한 달리기를 했으면 좋겠음
뛰는 코스에 어르신한분 자제분이랑 휠체어타고 나오시는데 그거보면 님같은 생각함
난 눈 마주치면 그런생각이 가끔 들더라고
맞아요 - dc App
공감 뇌졸중오셔서 재활한다고 걷는 분들이나 휠체어타고 바람쐬러 나오시는 분들 보면 뛸수있고 걸을수 있다는거에 감사하지
응 그런분들이랑 나이가 많이 드신분들까지 포함해서 아무렇지 않게 이렇게 달리러 나가는게 누군가에겐 매우 특별할수도 있겠단 생각
바로 나
안그래도 글쓴거 몇번 봤는데 대단함..!
좋은 말이야
롱런하자!
오늘도 감사합니다 고맙읍니다 - dc App
지난 봄에 주말에 천변 떠라 뛰는데 80대 정도로 보이는 어르신이 힘겹게 걸어가시더라. 가까이서 보니 뛰시는 거였음. 진짜 12분페이스? 그 정도 속도라 사실상 천천히 산보 하는 것보다 느린데. 그 어르신은 뛰는 동작을 하시며 가시더라구. 힘겹게. 한 걸음. 한 걸음. 의지라는게 저런거구나 싶더라. - dc App
나이들었나... 구런거보면 살짝 울컥함 - dc App
그래도 그 분은 본인 의지로 나와서 힘겹게라도 뛰시는거 보니 멋지다. 인간의 가장 기초적이고 근본적인 운동인 달리기가(+걷기) 힘들어 질 때 삶보다 죽음에 좀 더 가까워지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네 ㅠ
지속가능한 달리기 ㄷㄷ
지속 가능하기 위해 맨몸 보강운동을 하며 쓰는 글
4월에 무릎부상겪고 반년동안 제대로 못뛰다 이번달부터 겨우겨우 조깅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수술까지 하니마니, 앞으로 마라톤 못하니 걱정했었는데 지금도 완벽한 정도는 아니지만 진짜 달릴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온것만으로 감사하더라구요. - Irreplaceable
다행이네요 저도 어깨 부상으로 수술하니 마니 하면서 상체 운동을 못해서 러닝을 시작한것도 있어서 공감합니당. 꼭 잘 회복해서 즐겁게 러닝 할수 있기를!! - dc App
이런글이 이모여기짜장면 두개요랑 동급이라고? - dc App
나 그거 진짜 뭔지 몰겠답ㅋㅋㅋ 이모 짜짱면 두개 모르면 아재인증임?ㅠㅠ - dc App
부상일때 노인체험이라는 생각을 가끔함. 뭣이 중헌듸 ㅜㅜ
우린 생각보다 건강을 과소평가 하고 있음 - dc App
귀엽ㅋㅋㅋㅋㅋ - dc App
ㄹㅇㅋㅋ 부상함 씨게 당하면 느낀다 - dc App
ㄹㅇ 멀리 안가고 런갤에서만 있어도 부상 당한 형들의 부러움을 받음ㅋㅋ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