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10k 대회였음
동네에선 첫 차 타는게 나 혼자였는데
시청역 가까워질수록 러닝화 신은사람만 봐도 막 가슴 쿵쾅거리고 업됐음
중간에 급똥 이슈 생겨서 도착하니 07시30분 대충 후딱 몸풀고 출발지에 섰음
진짜 긴장돼서 사회자 분, 서울 시장님 말하는거 하나도안들림
출발전에 옆사람한테 인사하고 화이팅 하라는데
씹아싸 대문자 i인 내 성격으론 불가했다,,,,,
그와중에 런갤 깃발봐서 급하게 사진 찍어둠ㅋㅋㅋㅋㅋ
깃발든 런붕이 잘생겼더라,,,
저도 런갤 합니다 런갤 화이팅! 하고싶었지만 아싸라서 못함
아침 5시에 에너지바랑 양갱먹고 간거였는데
중간에 오심 2번 정도 있었음.. 트름 느낌인데 신물이 나오길래 꿀떡 삼켜보림
중간에 지나갈게요, 화이팅 등 외치고 주로 옆에서 하이파이브도하는 분들 진짜 대단하더라
하이파이브하면 작용 반작용 때문에 페이스 밀릴까봐 못함
어찌저찌 연습때도 못해봤던 10k 50분 언더 첫 성공!
런갤에서 말하는 대회뽕이 진짜 있나보더라
피니쉬라인 돌아가서 다른 분들 질주하는 거 보니까
다들 진짜 멋지고 다시 한 번 가슴 벅차오르는 뭔가가 있더라
한편으론 나도 저정도 했을까, 마지막에 좀만 더 달려볼걸하는 아쉬움도 남았지
저기서 한 10분은 넋놓고 구경한듯
자봉 런붕이들이 이 글을본다면 정말 고마웠고 덕분에 힘낼 수 있었다고 말해주고싶다
모두 부상없이 행복런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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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하프 참가자였구나 대단해!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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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런갤 자주 들여다볼걸 오늘 아침에도 예고했었구나 글 봤다면 부담없이 아는체했을텐데 아쉽^_ㅠ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