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2가 목표긴 했는데
뛰어보니까 숨도 별로 안차고 다리 힘도 안빠지고 속도 잘 나길래
와 이러다 하프 시민권자 될 수 있겠다 싶어서 신나게 달리고 있었는데
17키로쯤에서 종아리에 쥐가 나려는 느낌이 들더니
18키로 전에 왼쪽 종아리 쥐....
20키로 전에 오른쪽 종아리 쥐.......
쥐날때마다 멈춰서 손가락으로 종아리 풀어주고 뛰는데
조금만 힘 들어가거나 속도 내려고 하면 또 쥐가 날려고 해서 막판에 제대로 뛰지를 못했네요...
3주정도 전에 20k 거리 두시간 좀 안걸리게 뛰어봤는데 그때는 종아리가 힘들다거나 하는 느낌 자체가 아예 없었는데
갑자기 종아리에 쥐가 나니까 너무 답답하고 속상하고 그랬네요.
대회기록은 서브2, 내 코로스 기록은 2시간 17초
이건 서브2인가 아닌가..ㅠ

1. 10월3일에 안산 마라톤 뛰고서 마지막에 자갈길 때문인지 발목이 아파서 러닝을 거의 못했는데 그래서인지
2. 너무 빨리 뛰어서 오버페이스로 인해 쥐가 난건지
3. 생각해보니 오늘 먹은게 바나나 하나, 아아, 물, 아미노바이탈 파랑이랑 빨강 큰거 작은거 하나씩 인데, 염분섭취가 거의 없던 것 같아서 그게 이유가 될 수 있을지?

원인이 뭘까요 ㅠ 너무 아쉽고 속상하다 정말..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