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끝나고 이래저래 움직이고나니 이제야 제정신이 드네요.
아까 121하고 너무 기뻐서 바로 글 올리구 거의 정신없이 있다가 이제야 좀 정신이 차려졌어요. 축하해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PB세우신분들 모두 너무 축하드려요!

일단 공약? 했듯이 런갤 챌린지에 햄버거세트 하나 저도 후원하겠습니다!

공주 풀 걷고나서 장거리를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쁘기도래서 마일리지도 확 줄어버렸구요. 그라서 오늘 서울레이스가 제게는 춘마전 포인트훈련으로 엄청 중요한 대회였습니다.
최소목표는 125언더, 저스트는 124였는데 목표는 일단 초과달성해서 기분이 좋네요. 오늘 서울레이스 125도 사실 걱정이었는데... 너무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코스도 좋았고 날씨도 이정도면 엄청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자봉분들 센스가 개쩔어서.. 진짜 불편한게 하나도 없던 급수대 운영이었습니다. 급수대갈때마다 핸드투핸드로 스펀지주시고 이름외쳐주시고ㅜㅜ 갬동쓰였어요. 너무 감사해서 정신이 있는동안은 급수대에서 감사합니다 외치면서 뛰었던 거 같아요..!

오늘 뛰면서 사실 4"05" 잡고 갈까하다가 그냥 몸이 가는대로 가보자 했던게 3"50"이었어요. 근데 이 페이스는 10키로 넘으면 언제든 쥐올라올 것 같은 불안감이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14키로지점부터 종아리에서 "나야, 쥐" 하더라구요. 그래서 뒷꿈치 꽝꽝! 찍어서 뛰면서 쥐 안올라오게 조금 풀어주면서 달렸습니다.

그리고 17K정도 지점부터는 확실히 페이스 저하가 느껴지더라구요. 그래도 4분페이스로 내려가지만 말자. 끽해봐야 트랙 7,8바퀴다..참자라는 생각으로 달렸던거 같아요.. 2500남았다.. 2400남았다.. 600남았다 되새기면서 겨우겨우 버틴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레이스 끝나고 시계저장하니까 코로스가 바로 올려치기 시전해저리네요....코로스가 절 죽이려고하나봐요. 허허 249는 좀 아니지 않냐 코로스개자식아ㅜ.. 그래놓고 GPS상 70미터 짧다고 하프기록 갱신은 안됐습니다. 허 스벌ㅜ

오늘 대회뛰신 모든 분들 다시한번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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