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나이키 점장 시절, 팩터보를 처음 접했는데 일하며 그간 꽤 많은 러닝화를 접해봤음에도 제 기준 완전 신세계였습니다...

소장해본 러닝화 생각나는대로 대강 적어보자면 줌 보메로(넘버링 기억이 안 나는데 예전 모델이었습니다), 윈플로11, 루나글라이드(이거도 오래전이라 정확한 모델명 기억x), 프리런 5.0, 리액트 엘리먼트87(이건 러닝화라 쳐야할지...), 줌플라이 3, 스피리돈 풀탭(이거도 러닝화라 쳐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줌 스트럭쳐, 페가수스 35, 페가수스 터보.

모델명 잊어버린거 제외하면 소장했던것들은 대강 요정도로 기억하고 있는데요, 페가수스 터보가 당시에 장시간 착화에도 불구하고 저중 가장 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줌플라이 등 나일론이건 카본이건 플레이트 내장된 레이싱화 특유의 앞으로 쏠리는 듯한 착화감(힐드롭이라 하나요?)도 주관적으론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았구요.
대형 매장 특성상 하루에 2-3만보를 걷는게 일반적인데, 원래는 에어포스를 신고도 잘 돌아다니던 제가 팩터보를 구매한 후부턴 주구장창 그거만 신게 되더라구요....ㅋㅋㅋ너무 편하고 좋아서.

아무튼 이런 질문을 올리는게,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하면서 한동안 운동과는 담을 쌓고 지냈고, 체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 게 느껴져서 다시 천천히 워킹부터 시작해서 체력 좀 붙인 뒤 러닝으로 넘어갈 생각인데 이번에 나온 페가수스 플러스가 디자인도 그렇고 팩터보의 후계작 느낌이더라구요.
착화감이 비슷하다면 팩터보, 아니라면 인빈서블 런으로 구매하려는데 혹시 소장 중이신 분이 계시다면 주관적인 의견이라도 좋으니 고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_)
페가수스 41은 착화해봤는데 음...극히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제가 한참 나이키에 있을때 출시했던 35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