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 두 번 나가보고 처음 하프 나가봤어요.


풀 있는 대회에서 10k 뛰었던 거라 응원이 이렇게 많은 건 첨이었는데... 응원의 힘을 느꼈습니다 ㅋㅋ. 정말 상상 이상으로 힘이 많이 되네요.


이상하게도 일방적으로 응원 받을 때보다, 저도 함께 '파이팅!' 소리지르고 하이파이브 하며 응원해주신 분들과 교감할 때 10배는 넘게 더 힘이 나는 것 같아요.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받아주시면 너무 고마워하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일면식도 없는 분들이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는 러너들한테 응원해주는 게... 정말 많은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그분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더 파이팅 넘치게 답해드리고 하이파이브도 열심히 하려고요.


저도 나중에 안 나가는 대회는 자봉을 하든 응원을 가든 해야겠어요 ㅋㅋ. 월 마일리지 30~40 수준으로 거의 권태기였는데 요새 다시 너무 달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