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혹 키빼몸90 런붕이입니다 (크흑ㅠㅠ)


9월부터 런갤 알게되어 항상 좋은 정보 얻고 있어 대회후기 조심스레 남겨봅니다.



그동안 월 마일리지가 30k도 될까말까였는데


런갤 챌린지를 비롯 훈지 올려주시는 형님들 보면서


동기부여도 많이 되고 덕분에 인생 첫 마일리지 100k도 달성해보고


생업에 매진하는 와중에도 나름 열심히 대회 준비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2년 전에 같은 대회 걷뛰하면서 2시간 26분에 들어온게 PB라면 PB인데


평소 조깅 페이스가 630도 살짝 버거워서 처음에는 목표를 2시간 15분 이내로 잡았습니다.


평일은 하뛰하쉬로 러닝머신, 주말 하루는 야외에서 10k 이상씩 달려보려고 하다보니 페이스가 올라가는게 눈에 보여서


조심스레 2시간 싱글(?)로 목표를 수정했습니다.



암튼 대회뽕 때문인지 난생 처음 가민에 5분대 페이스가 꽤 오래 유지되고 느낌도 나쁘지 않아서


이거 유지만 해보자 2시간 9분은 무조건 들어올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환점 돌고 600까지 페이스가 쳐지는 상황에서 18~19k부터 응원단들이 이름도 불러주고


그동안 민망해서 못했던 하이파이브도 하면서 다시 힘이 샘솟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너무 뿌듯하고 생각지도 못한 기록이라 아직도 뽕에 취해 있습니다,,,


"싱글렛을 하나 사야되나?", "이제 레이싱화를 사야되나?"라고 교만에 빠질 뻔 했으나


쿠션화 꾸준히 신고 살도 더 빼고 조깅 그 자체를 즐기는 것으로,,,ㅎㅎ



그럼 런갤 모든 분들 늘 부상없이 즐거운 러닝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