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모닝런 뛰었습니다. 어제 밤에 뛰려고 했는데 그저께 새벽까지 술마시고 빵댕이 좀 흔들었더니 념 힘들어서 집오자 마자 곯아 떨어졌네여. 새벽에 눈뜨니 5시 30분이길레 호다닥 나갔습니다.

집에서 출발해서 청계천 한강 지나서 대통령 집무실 앞까지 뛰었습니다. 신발 때문에 불순분자로 오해받아 체포되는건 아닌가 조금 무서웠어요.


날씨는 마냥 시원하진 않고 습하기도 했는데 뛸만 했습니다. ㅎㅎ 10km 채우고부터 힘들어서 걷뛰하면서 어거지로 25km채웠네여.. 남산 소월길에서 부터 강까지 내리꼳는 내리막 빨을 좀 받았습니다 ㅎㅎ

밑에 연골 얘기 나와서 하는 말인데, 달리기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3개월이고 쿠션 없는 신발 신고 뛰는데도 관절이 굉장히 튼튼해진 느낌입니다. 20대 초반 때보다 더 건강한 느낌이에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