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떨결에 같은 숙소를 잡아
신나게 같이 놀았던 런갤러 아죠씨랑 1L 맥주 신나게 마시고
옆에 빠니보틀 닮은 친구는 동명이인인 저스틴..
자꾸 쏘주 먹자고 대회전날부터 꼬시길래 안된다고 했더니
어제도 어김없이 쏴주를 들고 옵니다 ㅋㅋ

새벽 두시쯤에 대부분 가고 정예멤버로 
독일에서온 알렉스라는 여자애랑 새벽까지 마셨는데
더 있다간 죽을거같아서 자러 갔음다... 얘는 아침 6시까지 술먹고
방금 하이킹 하러 간다고 갔는데
맥주를 물마시듯이 마셨는데도 숙취가 없나봅니다

경주 오시면 두바퀴게스트하우스 추천드리니 꼭 와보셔요..
1박에 2마넌 밖에 안합니더..
맥주는 1리터에 만원있냐 그래요..(캘리)

그 와중에 사장님음 10여년전에 125cc바이크 하나로
유라시아 횡단래서 포루투갈까지 가셨던분 입니다.

예전에 제가 20대 초반때 블로그를 굉장히 재미있게 봤었는데 알고보니 여기 게하 사장님이셨음다 ㄷㄷ 세상 참 좁네요..

여하튼 밤에 다 같이 죽어보자고 기대하게 해놓으시곤
정작 사장님은 한시쯤인가 텐션 높다고 도망갔어유

아까 만나서 인사했는데
기차 시간 여유로우면 라운지 쇼파에서 한숨 자고 가라고 하실정도로 매우 친절 하셨어요 ㅋㅋ

경산에서 공부하고 있는 프랑스 애들3인방
피렌체와 로마에서 오시고 룸 들어가시다가
벨라차오 노래 불렀더니 같이 술마시게 된 이탈리아 60대 누님들

그 외에 체코친구 크리스
스태프인 잭!
영국인 친구 제임스와
튀니스에서 온 친구까지 아주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재밌는 일화가 하나 있었는데
알렉스랑 건배할때 아이컨택을 안했다가 얼떨결에 야쓰 저주를
해버려서 헐 너땜시 앞으로 나 야쓰 못할듯 ㄷㄷ 이러면서 놀리길래 ㅇㅇ 혹시 크고 긴 빅타워 필요하면 DM해 라고 놀렸음다 ㅋㅋㅋㅋ

10k : 37:32
하프 : 1:22:26
풀코스 : 2:5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