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 대회 후기 올려봅니다~


일이 바빠서 이번 대회는 불참할 수 있었으나 


저번 주말과 다음 주말은 헌납하고 이번 주말 자유를 얻었습니다~


첫 대회라 전날 나름 열심히 준비한다고 했는데 


결국 대회장 도착해보니 시계를 안 가져 온 걸 확인 했네요.


거기에 나름 고수 러너분들이 10km 시작전에 에너지젤을 먹는다고 하셔서


에너지젤을 챙긴다고 했는대 결국 안 가져 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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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에 가니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동네에서만 달리다 보니 달리다 보니 달리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 건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신 거 보고 놀랐습니다.


3천명 대회가 이 정도로 사람이 많은데 막 만명넘는 대회는 어떻지 감이 안 오네요.


사람이 많다보니 그냥 인파의 흐름을 따라 달리기 하니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날씨도 바람이 선선하니 너무 좋아서 기분좋게 달리고 올 수 있었습니다.


3km 정도 지날 때 반대쪽 선두로 로버트 허드슨씨가 달려오는데 인지 부조화가 오더라구요.


난 여긴대 저분은 벌써 반환점 돌고 여기까지? 정말 쭉쭉 달리는 게 폼이 멋지더라구요.


실제 대회를 달려보니 오히려 초보는 시계를 안 가지고 온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페이스도 시간도 거리도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주변 경치 구경하고 사람 구경하면서 달리는 너무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아무 신경 안 쓰고 달리니 기록이 더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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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10km 최고기록이 1시간 5분이었는대 처음으로 1시간 안으로 들어올 수 이었습니다.


왜 많은 분들이 대회에 기록이 좋아진다고 말씀하시는지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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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회 기록증과 귀여운 메달까지 정말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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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조치원중앙시장에 들려서 왕천파닭 사와서 점심에 어머니와 야무지게 먹었네요.


다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모두 대회에서 원하시는 결과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이제 열심히 연습해서 내년 봄에는 하프에 도전하도록 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