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의견이긴 함


대충 많이들 고민하는 부분이 내가 10K, 하프기록으로 vdot상으로는 풀기록이 이정도 될 거 같은데 장거리가 모자라서 고민된다
이런 케이스일 거임. 


애초에 vdot상으로도 안 되면 그건 무모한 도전이니 목표 하향. 이 부분이 사실 핵심인데,
그러니까 해당 기록을 낼 만한 스피드가 되는데 장거리 경험이 부족한 분들이 이 갤에 꽤 될 거임.
장거리는 했는데 스피드가 안 되는 케이스? 그건 확률이 더 낮을뿐더러 애초에 이런 케이스는 극히 드뭄.



이럴 때 개인적으로는 '그냥 뛰어보고 후반은 운에 맡기세요'라고 말하고 싶음.
어차피 장거리가 부족한 사람은 느리게 뛰어도 똑같이 그 '시간'에서 고통받을 거다. 보통 저런 사람들은 시간주, 거리주 다 모자랄거임.

그런 사람이면 예를 들어서 500으로 30km 뛸때 사점온다고 530으로 뛰면 사점이 안 오는게 아님. 똑같이 30km에서 올 확률이 높음.
물론 그 뒤에 걷느냐, 퍼져도 완주하냐의 차이가 있는데 보통 스피드가 좀 되는 사람이면 아예 걷지도 못해서 못 들어올 정도까지는 아닐 확률이 높음.
기록을 조져도 정신력으로 어떻게든 완주는 할 가능성이 높아보임.



그래서 차라리 그냥 자신감있게 목표 페이스로 밀고 후반은 쳐맞으면서 생각한다...가 좋은 전략일 수 있음.
거리주, 시간주가 안되어있으면 어차피 님은 제한 시간이 달려있는거임. 느리게 뛰는 게 의미가 없을 확률이 높다는 거임.


물론 이건 스피드가 어느정도 되는(그래도 10km 45분 이내는 들어간다 뭐 이런분들) 경우의 이야기고 그 미만이면... 이건 나도 모르겠다


이쯤 훈련한 분들이면, 퍼지는 것도 정말 큰 경험임. 물론 썩 유쾌한 경험은 절대 아니지만
퍼져 보면 담 대회 대비로 알아서 몸이 장거리를 하러 가게 되어있음.
그렇게 커가는 과정이다 생각하고 한번 자신있게 가보셈. 지금와서 뒤늦게 장거리 미는거보단 도움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