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자기전에 핸드폰으로 방운디 영상보는데
갑자기 소리가 안나오네
뭐지? 싶어서 확인해보니 1층 주차장이 주차해놓은 내 차랑
블루투스 페어링이 된거였음.
창문을 열어서 보니까 내 차가 주차장을 빠져나가고있네?
졸라 어이가 없어서 5초정도 멍때리다 경찰한테 신고함.

경찰 바로와서 추적중이라고 금방 찾을꺼라고
한시간동안 근처 음식점같은곳에 확인해봤는데
술취한사람이 대리불러서 내차를 지 차인줄 알고 타고갔나봄.

우리집 주차장이 협소한건아닌데 종렬식주차장같은거라
주차관리인이 내 차를 넣었다 뺐다 해야해서 차키를 안에 두는 경우가 
있어서 차에 둔건데 썌벼갔네;;

경찰이 바로는 못찾으니 찾으면 바로 연락준다하고 경찰이 가는데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군포경찰이래
어떤 대리기사가 신고했는데 대리부른 손님이 술깨서 "내차아님;;" 
이지랄 하면서 차문열고 튀었다더라;;

대리기사도 어이가 없어서 경찰불러서 차를 경찰한테 맡기고
이런저런 설명하고 지 갈길 갔다고함
차는 가져다 줄사람 없으니 군포로 와서 직접 찾아가라네;

일단 차는 찾아야하니 집에서 옷갈아입고있는데 
우리동네 경찰한테 전화옴

" 사건접수 어려움. 고의성없어서 사건접수 불가"
이지랄 하길래 노발대발 하니까
고소해보고싶으면 경찰서 가서 직접 접수하라네 시발

이게 말이되는건가..?
내차를 지차인줄 알고 대리불러서 타고간년은
차를 찾아주려는 노력조차 하지않고 그냥 튀었는데 
형사법상 잘못이 없데 예기미씨발;;

솔직히 내심 처음에 차 도둑맞았을때는

"아싸 ㅅㅂ 합의봐서 그돈으로 블프때 러닝화랑
용품 존나사야지 " 했는데 고소 못한다니까

갑자기 다 죽여버리고싶음.

법이 좆같음 진짜 이게 나라인지 모르겠네
ㅅㅂ 민사밖에 답이없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