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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중랑천에서 한강까지 장거리 러닝을 다녀왔습니다

러닝 시작 후 대부분의 마일리지가 5-10키로이고 장거리 경험은 엔프4 신고 딱 한번뿐 이었는데요

에보슬로 장거리시 느낌이 어떤지 궁금했기에 바로 다녀왔습니다


월 마일리지 100키로 총마일리지 500미만 대회경험X인 러닝 경험 적은 사람의 글임을 감안해주세요 ㅎㅎ


목표는 530 지속주

최소 15키로 뛰어보고 컨디션에 맞춰 최대 21키로까지

페이스가 밀리거나 사점이 오면 600 이상 페이스로 늦춰서 조깅

부상 느낌시 즉시 dnf

보급은 준비된게 없어서 코스 중간에 편의점에서 하기로 계획하고 출발 했습니다


첫인상과 같이 굉장히 부드럽고 가벼운 주행감으로 코스 내내 달릴 수 있었는데요

라스프로폼의 단단탱탱한 미드솔이 몸을 굉장히 가볍게 밀어주어 초반 10키로는

의식하지 않으면 500페이스로 치고 올라와서 페이스를 의식하며 조절해주었습니다


출발지에서 반포대교까지 찍으면 10키로쯤 되길래 반포대교를 반환점으로 찍고

돌아오다 15키로 지점 편의점에서 간단한 간식과 파워에이드 한캔을 충전하였는데

이때까지도 특별히 몸이 무겁다거나 다리가 아파오진 않았고

미드솔의 쿠션감 역시 특별히 더 딱딱하게 느껴진다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18키로쯤부터 몸이 무거워지고 호흡이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이때 마침 에어팟의 배터리가 나가면서 음악이 끊겨 막판 음악부스터를 못 받았습니다 ㅋㅋ

몸이 조금 힘들어졌지만 사점까진 아니고 페이스가 크게 밀리진 않아서

최대한 유지하며 출발지까지 열심히 돌아왔습니다. 출발지 찍으니 21키로에서 약간 부족해서 조금 더 채웠네요


러닝 후 발목 발등 발바닥 발톱 등 신발로 생기는 이슈는 없었습니다

러닝 후 다음날 아침 허벅지와 종아리 엉덩이 등의 근육통이 올라왔고

부상느낌의 통증은 올라오지 않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중 이에요


이런저런 신발을 신다보면 자신한테 꼭 맞는 신발이 하나쯤 생길텐데

저에겐 에보슬이 그런 신발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신어본 신발들이 만족스러워도 조금씩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에보슬은 저의 발과 잘 맞는 사이즈부터 착화감 쿠션감 무게(250사이즈 196그램) 디자인 모두

너무너무 만족 스럽네요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앞으로 이 신발로 정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반적인 주행감이 굉장히 부드럽고 안정적이며 장거리에도 특별한 이슈를 느끼지 못 했습니다

단단한 쿠션을 선호하고 논플레이트 신발을 찾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조깅부터 lsd 지속주 등 다양한 훈련을 무난하게 소화 가능한 좋은 신발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