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하고 5km 지날 즈음부터 의암호로 이어지는 장관들과 일명 퍼짐 터널에서 퍼질거 알고도 소리지르는 사람들.
살짝살짝 체력 갉아먹는 완만한 오르내리막 후 하프 지점 슬슬 전략 수정에 대해 고민들때 신매대교 둘러싸고 외쳐지는 화이팅행렬
그 때 받은 힘으로 겨우 견뎌낼 수 있었던 서상대교와 춘천댐 이후 마지막 업힐
34km 즈음 슬슬 자연경관들이 뒤로 지나가고 조금씩 도로가 넓어지며 시내로 진입할 즈음 보이는 응원행렬
끝없이 이어진 사람들. 남의 크루, 남의 친구와 가족들인데도 그것과 상관없이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던져주는 화이팅.
소양대교 옆에서 지나가는 차들에서 힘내라고 외쳐주는 시민들.
결승점 앞두고 1km 부터는 모든 사람들이 자기 가족처럼 조금만 더 힘내라고 해줘서 멈추지 않고 달린듯.
동마나 제마때는 계속 시내로 이어져서 그런가? 이런 느낌이 없었는데
춘마는 뭔가 기승전결의 느낌으로 이어지는 마라톤이라 그런가보네. 이거 존나 중독될듯
진짜 너무 재밌었음 - dc App
자봉 애들의 미친 텐션, 신매대교 응원존, 마지막 3km 응원 구간,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음식, 음료 나눠주는 사람들, 교통 통제 때문에 불편할텐데 주로에 나와서 화이팅 외치고 하이파이브해주는 가족들. 진짜 좋았음. - dc App
첫 풀코스 첫 메이져 대회로 나갔는데 너무 만족하 - dc App
춘마는 낭만이 있다 가을의 전설다워
내년엔 춘마간다 - dc App
이게 맞다.. 아 또 울컥하네 - dc App
뛸 땐 스쳐지나갔지만 다 뛰고나니 마음에 남아있던 것들 ㅎㅎ 정말 좋았어요.
춘마 명예의전당 가즈아~!
평생 처음 느껴보는 느낌들을 느끼게 해주는 마라톤. 내년에 접수가 될지 모르겠다. 나만 알고 싶은 느낌인데 ㅋㅋ
춘천은 낭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