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마 다녀온 분들이
자봉 청소년들한테 많이들 감사하다고 느끼니까
춘천 출신 춘마 자봉 출신으로 괜히 기분이 좋다


나 어릴때 학생들 차출해서 자봉할 때는
봉사시간 채우러 나간 친구들이 대부분이었고
나도 그중 하나였는데


당시 난 운동에 관심도 없었고
걍 다들 왜케 힘들게 뛰나 생각하면서 물컵 정리하고
나중에는 다들 왜케 물컵 제대로 안버리고 가는지
투덜거렸던 기억이 남 ㅋㅋㅋㅋㅋㅋ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그 때 주자들이 엄지척 내밀어주던게 최고의 감사표현이었고
물컵을 봉투 근처에 던지고 갈수 밖에 없는
그들의 상황을 아니까 더 대단하게 느껴진다


나도 언젠가 주자로 춘마 달려보고 싶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