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인데 저 멀리 화이팅 소리에 시끌벅적해서
벌써 응원존인가 했는데
그냥 급수대에서 물 나눠주는 애들이었음 ㅋㅋㅋㅋ
남자애들은 자기가 건내 준 물 채가는 거에도 좋아하고
여자애들은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꺄르르 꺄르르
애들 얼굴에 불평이 써있는 게 아니라
다들 하는 일에 진지하고 화이팅 건내주는 모습에
그냥 절로 웃음이 나오더라
첫 춘마였는데
춘천 너무 낭만 넘치는 도시였따
내년에 또 풀 뛰고 오면
사리 서비스 주겠다는닭갈비집 사장님
내년에도 꼭 가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ㅋㅋ 주말 아침에 늦잠도 안자고 나와서 아저씨들 잘뛰라고 응원해주고ㅋㅋㅋ
학생들이니까 그런거 하면 뭐 학교에서 봉사활동 점수 같은거 주는건가?
아마도 그러겠지?? 그래도 그냥 무표정으로 멀뚱히 있는다고 점수 안줄것도 아니고 친절하게 한다고 더주는것도 아닐텐데 열심히 해주니까 기분 좋은거지ㅋㅋㅋ
이거 이제 없어지지 않았나? 그래서 서울 대회들 보면 자봉 구하기 빡세진거고
정말 울컥울컥 거리더라 - dc App
진짜 최고최고!!
나도 그 어리고 이쁜 아이들이 건내주는 물과 스펀지가 너무 힘이 됐음!!!
그거 느끼러 춘마 꼭 가보고 싶어짐 ㅠ
자봉하는 학생들 주말에 나와서 봉사하고 사람들에 치이고 짜증날만도 한데 다들 친절하고 좋았음
중고등학생 들인것 같던데. 한참 파이팅 넘치는 시절이라 그런지 박력있게 외치는 남자애들도 왜테 귀엽던지. 아들딸들 같기도 한 애들이 진심으로 대해주는것 같아서 감동이었다 나도.
춘마는 진짜 낭만 - dc App
춘천의 꽃다운 청소년들이 빛내주었다.
출발하고 첫번째 언덕 지나니까 발소리만 나고 다들 조용하던데. 5km 급수대 시끌시끌하고 어떤 남자애가 내 이름 불러줘서 기분 좋더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