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보시다시피 ‘낫닝겐’의 기록입니다,,,

첫 춘마 참가인데, 제한시간인 6시간 내로는 들어오겟지..

라고 생각햇던것은 오만,,  개뿔 ! 어림도 없엇습니다.


원래 계획은 km당 7분 페이스로 완주를 목표햇지만

하프지점 즈음해서 엉덩이와 허벅지 뒷면에 쥐가 와서

걷뛰하게 되엇습니다 ㅠㅠ


서상대교 올라갈때 수많은 분들이 큰 관광버스에 꽉 채워져서

실려가시더라구요. 그때 저도 타고 포기할까 싶엇는데

피니쉬 라인까지 걷는 한이 있더라도 완주하자라는 생각으로

포기를 거의 수백번 생각하다가 걷뛰하며 겨우 완주햇습니다.


제한시간은 오바하고, 거리에는 나하고 몇분밖에 없고..

급수대는 철수준비하고 계시고 ㅋㅋ 지켜보는 분들은 "뛰지도 않고 걷기만 한다", "기어간다 기어가" 등의

소리가 들려서 약간은 쓸쓸하고 또 내가 이거밖에 안되나하고 자신에게 실망도 햇지만 ㅎ


그럼에도 완주해서 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뿌듯함은 이루 말할수가 없었네요.

기록은 토가 나오지만, 완주하고 나니 가슴 찡하게 울리는 춘마엿습니다.

다음엔 더 잘 뛰도록 연습 많이 해야겟어요.


춘마 참가한 모든 분들 고생 많으셧고 

참가한 여러분들 모두 멋진 사람들이란걸 이번 춘마뛰며 느꼇습니다.

모두 10월의 춘천에서 좋은 기운 얻으셧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