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20살에 공무원시험 합격해서 공직생활하다가  
아빠 만나서 나랑 동생 낳고 공무원 관뒀거든
그렇게 30대 중반까지 육아하다가 대학못간게 한이라고
공부해서 30대 중반에 성균관대 입학해서 40살 넘어서 졸업했어
게다가 복수전공
그리곤 생계때문에 다시 공부해서 40대 후반에 세무공무원 합격하고 다시 공무원이 되었어
그런데 좋은일만 있을 순 없듯이 뇌종양에 걸려서 뇌수술을 받았어
그래서 몸도 안좋아 지고 근육도 다 빠지더라
근데 다시 직장생활하면서 러닝 시작했어
처음에 제대로 걷는 것도 힘들어 하던 엄마가 어느새 10km를 넘어서
15km이상을 뛰고 있어 월마일리지는 150정도
참고로 우리엄마 68년생이야
아무리 생각해봐도 우리엄마 존경스럽다니까
근데 요즘 엄마가 또 몸이 안좋아서 (심한건 아니고)
나도 또 혼자살다보니까 엄마가 생각나네.
어디다가 누구한테 말할수도 없어서 여기다 적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