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을 시작한건 몇년 되었지만, 작년까지만해도 크로스핏하고, 종종 5~8키로 정도 뛰는 간헐적 러너였습니다.


올해가 되고 하반기 풀코스마라톤이라는 마지막 20대 버킷리스트를 달성하고자 상반기 서하마 2시간 이내 완주를 목표를 했습니다.

올해가 되었지만, 러닝을 종종했고, 3월~4월 약 한달가량을 바짝하면서 13키로 14키로 정도를 530이내 패이스를 뛰면서 훈련했고 서하마를 참가했습니다. 


서하마때 정말 힘들었고 죽을뻔했지만 딱 1시간 58분으로 생애 첫 하프마라톤 완주를 했습니다.

(기록을 보니 평균심박수가 192를 기록했던..ㅎㅎ)


이후 5월은 다시 좀 휴식을 취하다 6월부터 제마 대비 러닝을 시작했습니다.

6월,7월,8월,9월에 속도를 낮춘 조깅의 중요성을 알고 대체로 630 페이스로 마일리지를 쌓아가며,

한달에 100 , 180 190, 230 이란 마일리지를 쌓고,

장거리도 20  25 30 순차적으로 하면서 30키로 2번 정도의 장거리 주를 훈련하면서 완주에 대한 자신감을 쌓았습니다.


이제 10월이 되면서 점차 마일리지를 줄이면서 쉴려고 하던 찰나, 

러닝시, 왼발 내전등으로 인한 대미지 누적인지, 왼쪽 다리 앞벅지 쪽에서 약간의 통증과,

오금쪽이 불편한 느낌 + 발가락 주변이 저릿한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10월에는 대체로 휴식을 하면서 마일리지는 100정도만 기록하였습니다.

부상 관리를 하기위해 맨소래담 같은 로션으로 매일 바르고, 리커버리삭스 신고 다니고. 냉찜질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뛰다보면 왼쪽 무릎 주변에 힘이 안 들어가는 느낌과, 허벅지쪽 근육통이 발생하네요...( 거리가 길지 않음에도)


더운 여름에 나름대로 부단히 노력했던 시기보다 더 몸상태가 안 좋아지는게 기분 탓 인지. 대미지가 누적된게 쉬면서 다 느껴지는건지 모르겠네요.


즉, 첫풀마를 앞둔 심정은 떨리기보다, 약간의 몸상태 이슈등으로 인해 매우 무섭습니다.


그치만, 여름에 투자한 시간때문에 포기하고 싶지않고, 원래 목표였던 서브 4를 기준으로 밀다가 퍼지면 퍼지는대로 완주나 하자란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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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이 길었졌지만, 하고싶은말은 런갤러분들처럼 계속 뛰던 분들이 보시기엔 저는 아직 애송이 그 자체지만.

애송이들도 각자의 버킷 리스트를 달성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애송이들에 대한 안좋은 시선을 가진분들도 있어서 다들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 다들 현생살면서 즐겁게 러닝하는 같은 러너니까요 ㅎㅎ


말이 많은 러닝 크루도 아니고 혼자서 훈련하면서 런갤을 보면서 나름대로 심적으로 의지했기에 고맙다는 말 드립니다.


제마를 앞두고 어딘가 심정을 주저리주저리 말하고 싶어서 런갤에 글을 작성하게 되었고,

제마 나가시는 모든분들 부상 없이 목표 달성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