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는데, 런갤에서 도움 많이 받았어서 나중에 누군가 이 글보고 도움되었으면 해서 후기 남긴다.
1. 생애 첫 자봉. 집에서 가까워서 일찍 출발-새벽5시30분 도착-출첵하고 바로 물품보관차량으로 투입
오는 순서대로 배치하다보니, 빠른 번호로 배치됨(4호차), 한 차량에 500개씩 실을수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120개정도 실고 끝
2. 23년 제마 자봉 후기보고 걱정많이 했었는데 전혀 그런거 없었음. 끝나니 오전8시30분. 김밥+물+조끼받고 끝
3. 출발지 자봉은 대회에서 느낄수 있는 대회뽕을 제대로 느낄수 있었음. 물품 맡기러 오는 사람들한테 일일이 화이팅 날려주고 출발하는 장면 구경하러 감
4. 다리위에서 하프C조부터 F조까지 지켜봄. 영상에 나왔다시피 보고 있으면 뭔지 모를 벅찬감정이 차오름
5. 10k A조 출발후, 나도 인도따라서 같이 걷뛰함. 걷뛰하면서 주자들한테 "화이팅" "달려달려" 외쳐줌. 중간중간 응원크루 있으면 모른척하고 같이 합류해서
소리 질러줌
6. 마포구청역 지나서 따릉이를 타고 양화대교까지 쫒아감. 양화대교에서 10k D조까지 지나가는거보고 한강길따라서 집으로 복귀
7. 길 못건너서 욕하고 소리지르는 사람 여럿봤다. 나는 달리기를 하니까 주자들 보면서 같이 화이팅하고 즐거운데, 일반인 입장에선 그냥 X발놈들땜에 내 갈길 못가니까 화나는거 이해되긴하더라
8. 인상깊은 주자들 - 뇌성마비(?)인지 하반신 마비되어서 세발자전거에 의지해서 발 굴려서 뛰는 주자를 2명이나 봤다.
- 왼쪽 다리가 없어서 그 통통 튀는 로보트(?) 다리 같은거 하고 뛰는 주자도 봄
- 아들+아빠 조합 , 엄마+아들2명 조합, 런갤 후기에도 있지만 장성한 아들과 연로하신 어머니 조합
- 마포구청역도 가기전에 퍼져서 주로이탈한 주자 2~3명 봤다. 걷는 사람은 너무 많았고.
제마 10k는 병목이 너무 심해서 피하는게 좋을듯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각자의 달리기를 하고 있는 러너들 보면서 육성으로도 응원하고, 맘속으로도 열심히 응원했다.
2024서울레이스에서 첫 하프 완주할때 이름모를 크루와 자봉들, 시민들한테 너무 좋은 기운, 응원 많이 받았어서 나도 꼭 이번에 응원해주고 싶었다.
내년 제마에서는 내가 주인공이 되어봐야겠다.
자봉개추 - dc App
니맴내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일기인줄 나도 자봉 짐맡기는거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음!!! 아침 일찍가서 주차자리 못찾고 방황했지만 그래도 일 자체는 생각보다는 수월했음
23년 후기보고, 25년풀코스 20%할인권은 많이 약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출발지 물품보관정도의 노동강도면 충분히 납득가능
자봉추!! 고생했어~
풀코스도 사람 많다고 생각했는데 10키로는 더하네...... 고생했다
와 빽빽한거 봐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