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회 끝나고 찐하게 한잔 한 다음에 푹쉬고 적는 후기ㅎㅎ
저도 대회전 긴장되서 저랑 비슷한 실력의 후기글을 많이 찾아봤습니다
첫풀 뛰시는 런갤러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제가 느낀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1. 최소 대회 3주전에 장거리 훈련완료
- 제마 추가접수 되서 서레뛰고 2주 남은 시점에서 부랴부랴 30키로
대회페이스 5000인터벌 진행했는데 거기서 장경인대빔을 맞았습니다.
결국 안뛴것만도 못한 훈련이었습니다. 대회시점이 얼마 안남은
상태에서는 부상조심 및 컨디션관리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2. 330달성 훈련량 및 기존 성적
- 올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했고 마일리지는 6월부터
10월까지 118,216,201,300,195 정도 였고, 평균 주4~5회
10~15km 조깅페이스로 마일리지 대부분을 채웠으며, 주2회
포인트 훈련(트랙 지속주or템포런, 남산업힐3회전, lsd25~30km)
수욜엔 지속주, 일요일엔 격주로 업힐훈련과 lsd를 진행 했습니다.
업힐훈련이랑 lsd가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대회 전까지 20~25k15번 30k3번 하프 pb131 10k pb41
3. 에너지젤7개 급수는 2번씩
- 에너지젤은 총 7개 챙겼고 출발전1개먹고 7k,14,20,25,30,35k
이렇게 먹고 뛰니까 모자란 느낌은 없었습니다. 급수는 5k는 병목이
너무 심해서 패스했고 그다음 급수대부터 급수대초반 부분에서
물잡아서 가글하고 한모금 마신 뒤 급수대 끝부분에서 물이나
이온음료를 한번 더 마셨습니다. 후반체력유지에 큰도움이 됐습니다.
4. 병목
- 초반 병목 뚫으려고 무리한 힘을 안쓰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사람이 많아도 뚫고 나가시는 분들은 잘 가셨고 양사이드로 뚫는분들
뒤에 바짝 붙어서 따라갔습니다. 그래도 여의도는 헬이였습니다.
5. 장거리 훈련이 안되어 있다면 30k까지 밀 수 있을만큼 밀기
- 저도 장거리훈련의 부족함을 많이 느꼈고, 30k훈련할때
450,530,600 2시간반~3시간정도 달리면서 오버페이스가
아니더라도 시간과 거리가 늘어남에 따라 다리가 잠기는걸 느껴서
차라리 대회때는 430으로 밀 수 있는 만큼밀고 조금씩 퍼지는
전략으로 달렸는데 후반부에 여유시간이 있으니까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오버페이스는 금물! 심박 확인하면서 내가 힘빼고
최대로 낼 수 있는 페이스로 초중반공략이 키포인트 였습니다.
다음 대회에선 싱글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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