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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하프 달리기 도전 성공!
출발하면서 그리고 달리는 내내 주변 페이스에 말리지 말자, 내 페이스대로만 가자고 생각하며 달렸어요
2주전에 18키로까지만 달려보고 그 이상은 미지의 세계였는데
역시 18키로 지나서 페이스가 훅 떨어지더군요
사점이 올 때 보폭을 줄이고 케이던스를 올려서 달리면 도움이 된다고 했던게 생각나서 마지막 3키로는 그렇게 달렸어요
오버페이스였던건지 완주 지점 근처부터 왼쪽 발바닥에 쥐가 올라와 어정쩡한 자세로 골인을 했네요(12키로 지나면서부터 계속 쥐가 날까말까한 상태였어요 ㅜㅠ)
첫 하프였기 때문에 완주가 목표였지만 오늘 컨디션이 좋아서 2시간 10분안에 들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보다 빨리 피니쉬를 끊어서 기분이 좋네요
올해 대회는 여기까지.
동계훈련 열심히해서 내년엔 하프 2시간 언더 도전하려구요
오늘 대회 다녀오신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런붕님들 즐거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