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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국마 첫 하프 1:58 기록에 이어서 두번째 도전 중소기업인기살리기마라톤 대회 하프로 나갔습니다.
개인적 목표는 0520나 0530패이스로 쭉밀어서 마지막 5키로에 스퍼트로 기록보고 1:49 기록을 내는거였는데… 보기좋게 실패했네요
초반 10k뛰는데 어? 왜 별로 안힘들지? 이것이 설마.. 러너스하이?? 나도 드디어 러너스하이를 체험하는구나!!! 이러면서 신나게 0510으로 12k까지 밀었어요..
이게 훈련의 성과인가.. 카보로딩의 효과인가 이러는데..

거짓말처럼13k부터 숨도 차고 너무너무 힘들어서 심지어 중도포기까지 생각했어요
오늘 몸은 안된다.. 망했다
엠뷸타고 나가자.. 이런 생각을 수없이 하고
오버패이스를 하면 이렇게 힘들구나라는 걸 느끼고
아 그래도 완주는 하자는 생각으로 기어갔습니다
6분대까지 떨어졋는데도 심박이 저 위에 ㅋㅋ
국국마때도 한번도 안 걷고 병목도 견디며 완주했는데

오늘은 코스도 더 쉬운 코스였는데…
저 홈자 오버패이스로 퍼져서
그냥 진짜 너무 힘들어서 두번이나 걸었네요

정신력으로 뛰었습미다
14부터는 정말..어떻게 뛰었는지 기억도 안날정도 ㅋㅋ
다음에는 꼭 1:49의 벽을 깨고싶은데 어떡하쥬ㅎㅎ


아 신발은 아디다스 아디제로sl2인데,
양발 모두 네번째발가락에 또 물집이 생겼네요.. 왜그런건지 아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