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튬상이 있다는걸 확인하고 접수했던 대회입니다

근데 코스튬상은 대회취지에 맞는 복장이 수상한다고 공지사항으로 올라왔더라고요

자유의여신상을 준비해볼까하다가 너무 뻔하고 겹칠거같아서

그냥 상은 포기하고 혼자 즐겁게 뛰고오려고 닭으로 결정했습니다

자유의여신상 하신분이 상받으시는거보고 조금 후회하긴했습니다


뛰기전에도 참가자분들이 사진을 많이 찍으시고

주로에서도 관광객분들, 대회 참가자분들이 사진, 동영상 촬영을 해주시고

대회측 사진작가님들이셨던거같은데 그분들도 제가 포즈 잡으면 그 자리에서 찍어주시고

작가님들이 갑자기 찍터벌하듯이 저멀리까지 뛰어가셔서 저를 또 찍어주시더라고요

피니시하니까 스태프분이 따로 인터뷰도하셔서 코스튬상을 기대해봤는데

역시나 대회 취지와 맞지않아서인지 상은 받지못했습니다


코스는 서울레이스때 뛰어본 비슷한 코스라서 기록내기 좋은 코스였고

날씨도 어느정도 좋아서 중간중간 페이스를 확인해보니

잘하면 1시간 안쪽으로 들어올수도 있을거같아서

몇번 질주를하긴했었는데 한참 부족하더라고요ㅋㅋ

코스튬 등록할때 나팔 불어도되는지 여쭤봤는데

자유롭게 불어도된다고하셔서 1km마다 불려고했는데

앞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민폐일거같아서 그냥 들고만 뛰었습니다


피니시후 간식 받을때까지 줄이 좀 길었고 짐찾는 줄은 많이 길어서

따로 포토존에서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근데 경품은 엄청나게 뿌리더라고요

당첨되신분들 축하드립니다


내년에도 코스튬상이 있다면 그때는 대회취지에 맞게 잘 준비해서 코스튬상을 노려보고싶네요

다음주 손기정마라톤때는 공룡타고 1시간 안쪽 도전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