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다 자민런 갈 때 지방러는 내고장 달리기를 한다.
작년 10월에 165cm 90kg이었는데, 열심히 노력해서 지금은 68kg까지 뺐다.
(장모님이 나 암 걸린 줄 알았다고 걱정하셨다 ㅋㅋ)
각설하고, 나주에는 금성산 숲길 마라톤이라는 특이한 달리기 행사가 있다. 소규모이지만, 끝나면 떡국도 주고 무엇보다 산을 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는 알고 있었지만, 다른 지방 사람들은 마라톤이라는 글자에만 주목하고 '숲길'은 잘 안봤겠지 케케케케
고도를 보면 알겠지만, 코스의 절반 이상은 그냥 산을 올라간다. 나도 알고는 있었는데, 막상 달리니 2km 언덕에서 개같이 퍼졌다 ㅋㅋ
그래도 내가 누구? '제마 섭4 러너'
체면이 있어서 열심히 달려서 그래도 18등을 했다.
공식적인 내 10k pb가 51분이었으니 pb도 세웠다 ㅎㅎㅎㅎ
이제 다음 주 고창 10k , 다다음주 남원 21k, 다음 달 진주 21k를 하면 마무리가 되는데, 나는 이 대회는 기록에 큰 관심이 없고.....
내년에 있는 대마의 마지막 업힐을 정복하는 데 온 신경이 가 있다.
90kg 10돼지, 이제 건강한 돼지가 되었닿ㅎㅎㅎㅎ
야! 너희들도 할 수 있어!
업힐 훈련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