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입대해서 군대 왔습니다.
원래 160kg 나가다가 130kg정도 감량해서 입대 했고 현재 10kg정도 더 빼서 120kg 나갑니다.
체력은 완전 쓰레기라서 입대 전에 러닝을 한번 뛰어봤습니다.
처음 기록은 이정도인데 훈련소에서 열외없이 다 받아서 아마 지금은 이것보다 잘 뛸거 같습니다.
군생활하면서 목표가 일반 사람들처럼 건강해지는것 입니다.
무릎이나 발목에 무리가 가서 뛰지말라는분들이 대다수이고
러닝은 정신력인데 니가 약해서 그런거다 이런 반응도 많습니다.
1. 제가 런닝을 뛰어도 괜찮을까요?
2. 만약 된다면 하루에 몇km 정도 목표로 뛰면 좋을까요?
가능하면 일주일 루틴으로 조언 부탁드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하루 보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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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신력 문제가 아니라 저정도 뛸 때 무릎이나 발목은 괜찮았어? 우선 감량이 먼저일거같아
사실 요즘에 아스팔트 위에서 걸을때마다 무릎 살짝 아플때도 있습니다 ㅠ - dc App
훈련소에선 낙오하기 싫어서 그냥 했는데 확실히 뛰면 시리다는 느낌? 그래서 아침구보도 피하고 있긴 합니다.. 체련시간때 공부만 하기엔 너무 눈치도 보이고 운동도 해야해서 슬슬 다시 뛰어야하나 생각중입니다 - dc App
정신력이랍시고 뛰려고 하다간 부상달고 제대로 뛰어보지도 못할 수 있음. 몸 좀 사려도 괜찮아. 식단 잘 하고 응원할게
뛰는것보다 빨리 걷기 정도만 하는게 좋을듯. 100까지 빼고 나서 뛰어야 발목 무릎 안다치고 운동할수 있을것같음.
근데 진짜 대단하네 안다치고 몸성히 전역하길 응원하겠음
100까지 빼고 런닝 시작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응원 감사합니다 :) - dc App
생로병사의 비밀에 나온 슬로우조깅은 어때?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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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정신력 어느정돈 동의 합니다 - dc App
아작날거같은네 키빼몸 80까지는 무릎 아끼는게 좋을거같아요 - dc App
그냥 걷기만 해도 괜찮을까요? - dc App
애초에 160으로 살던 몸이라 하체가 남들보단 튼실할것임 다만 튼실한것과 별개로 관절은 내구성이 존재하고 인대나 힘줄도 강화하기 힘들기에 무리하지 않는게 좋음 나라면 느린속도에서 케이던스를 올려서 30분~40분정도 뛰고 일단 하체부터 더 강화시키고나서 페이스나 거리 생각을 할 것 같음 8'30"페이스여도 160대케이던스랑 170~180대 케이던스는 하체에 느껴지는 근육활성도가 다름 케이던스 180에도 편하게 뛸 수 있는 근력강화가 되었을때, 그때 뛰는 스켸쥴을 제대로 조정해보는게 났지 않나 싶음 기초부터 확실하게 ㄱㄱ
복싱같은걸 해봤으면 알겠지만 입문자는 가드하는 자세만 유지해도 팔이 아파서 점점 내려감. 그런 기초근력을 다지는덴 느린속도에서 빠르게 발을 굴러주는것 만큼 좋은게 없다고 생각함
느린속도로 빠르게가 핵심인거 같네요 거리는 신경 안써도 되는겁니까??? - dc App
ㅇㅇ 다른거 다 내던지고 30분~40분정도 뛰면서도 무의식적으로 케이던스를 안정적이게 유지 할 수있는 몸상태를 만들면 속도도 알아서 붙고 거리도 알아서 늘어남 같은 시간대여도, 처음엔 보폭을 줄이고 내 몸아래 올바르게 착지하는 감각부터 키워야 함 한달내지 두달정도는 기초다지기에만 전념해도 군대라서 규칙적인 생활이 디폴트라 살이 잘 빠질 것임 문제는 밤에 배고파서 잠못들수 있다는게 문제지, 보통 달리기하려면 일과시간 끝나고 해야되니 늦은오후나 저녁쯤이니까
보폭을 좁게 많이 걸으면 되는건가요?? - dc App
ㅇㅇ, 보폭을 평소처럼 유지한 상태로 케이던스 올리려면 하체근력에 과부하가 금방와서 박자 맞추기도 쉽지 않음. 호흡도 안될거구 총총총 뛰어주는 느낌으로 경쾌하게 리듬감 맞춰서 뛰되, 처음부터 180 맞추려 하지말고 172로 시작해서 174, 176, 178, 180 까지 순차적으로 한달~두달 정도 기간을 두고 1주마다 케이던스 2씩 늘려간단 생각으로 차츰차츰 늘려나가셈. 시간은 동일하게 30~40분정도 주4회 뛰는걸 목표로, 아무리 느린속도로 뛰어도 케이던스를 올리게 되면 무리가 올 수 밖에 없으니 무릎 주위에 열감이나 묵직한 느낌이 있다면 워밍업과 쿨다운 및 스트레칭도 10~15분 정도 공들여야함
포인트는 높은 케이던스를 유지할 수 있는 하체근력 발달과 리듬감, 그리고 내 발이 안정적으로 중심 착지가 되는 감각을 키우는게 핵심임 기초가 튼실하면 페이스를 올려도 내 몸 아래 착지하는 감각을 되뇌이면서 안정적으로 착지하고 뛸 수있음
감사합니다 내일 해보고 궁금한거 더 있으면 추가로 댓글 달겠습니다 - dc App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람.. 그리고 초고도비만인걸 항상 자각하고 무리하지마셈 그냥 과체중이 다치는것과 다름. 심각하게 다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