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막 러닝 재미 붙이기 시작한 런린이입니다

아예 처음은 아니고 몇년전에 러닝하는 친구따라 쫌 뛰었었는데 그땐 속도나 기록만 생각하면서 뛰다보니까 러닝=스트레스 였던거 같아요

어찌저찌 10k 50분언더까지 뛰어보긴 했는데 재미안붙은 상태에서 죽을똥싸면서 그렇게 뛰고나니 의욕이 꺾이더라구요

그래서 자연스레 접게되고 안뛰다가 최근 우연히 이런저런 영상을 접하고 런갤도 눈팅하면서 조깅이나 존2 훈련같은걸 보고 아 저렇게 힘들지 않게 뛰는건 괜찮겠다 싶어서 다시 시작하게 됐어요

저번주부터 몇번 뛰다보니 확실히 숨이 차지 않는 속도로 코호흡으로 뛰니까 힘들다는 느낌도 안들고 기분도 좋고 이런게 러닝 재미이구나 느끼고 있습니다!

근데 존2로 뛸생각으로 나가도 너무 느리게 뛰어야 존2가 유지되는거같아 나도모르게 좀더 속도가 붙긴 하더라구요
(그저께 인생처음 15k를 뛰었는데 630-700으로 뛰니까 심박이 150-160정도 되더라구요..)

질문입니다..
1. 사실 속도 좀더 붙여서 500정도 페이스로도 10키로 혹은 그 이상 뛰려면 뛸수는 있을거같은데 숨 거칠게 쉬고 힘든거 참고 멘탈잡아가면서 뛸 정도인 느낌입니다. 저정도 뛰면 심박이 180-190은 되는거같아요.

맘은 이제 시작하는 런린이라 생각하고 천천히 조깅으류 마일리지나 쌓자 생각하지만 자꾸 욕심인지 강박인지 빠른 패이스를 몸에 적응시켜야 될거같고 그래서 빨리 뛰어야 하나 자꾸 생각이 듭니다..(내년봄 하프 서브4 목표라 기록 욕심도 조금은 있어서 더 그런거같아요)

한동안 일단 그냥 즐기면서 조깅으로 마일리지나 쌓으면서 쭉 꾸준히 뛰다보면 지금 630-700정도로 펀런하면서 느끼는 편안함의 페이스가 자연스레 빨라질까요?
요즘 혼자 뛰니까 힘들게 뛰는게 재미도 없고 스트레스인데 뭔가 편한것만 찾아서 하는거같은 느낌이라..ㅠ

2. 요즘 630-700정도 뛰면 존3정도 되는거같은데 코호흡으로만 뛸수있고 힘들다는 느낌은 딱히 없어요 말은 안해봤지만 완전 편하게 말할 정도는 아니긴 하구요
근데 이정도 페이스를 몸은 뭔가 너무 느린거같은 느낌이라 더 낮추자 머리는 생각하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지금속도 유지해도 괜찮을지 아니면 더 낮춰서 존2로도 길게 뛰는게 더 나을지 궁금합니다..


디시 특유의 분위기를 안좋아해서 디시는 안하는데 우연히 들어온 런갤 여기는 다들 너무 좋네요 앞으로도 많이 힘 얻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