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안보느라 새벽 한 시 넘어서 자서
계획했던 시간에 못 일어나버림ㅜㅜ
나갈까 말까 진짜 수십번 고민했다.
게다가 대자연 기간이라 컨디션도 똥망이고ㅠ
그치만 템퍼스가 기다리고 있는걸 생각하니 안 나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조금만 달리자 하고 나름 완전무장하고 뛰뛰하러 고.

템퍼스2의 첫 느낌은 읭? 이었다
생각보다 쿠션이 딱딱한 느낌이라 조금 당황스러웠다 ㅋㅋㅋ
3키로정도까진 그래 일단 적응해보자는 생각으로 뛰었고,
놀랍게도 3키로 이후부터는 신발이 내 발에 맞추어지는 느낌이 들었음.
여태 내 발을 신발에 맞추기만 했는데... 내 발에 신발이 맞추어지다니...;ㅅ;
비유하자면 평평했던 쿠션이 내 발의 모양에 맞게 굴곡이 생기는 기분이랄까...? (물론 아니겠지만)
달리고 달려 7키로를 넘어가니 이제 너는 내 신발이요... 도장 쾅쾅
내 무게를 받쳐주는 적당한 쿠션감과 바닥에서 튕겨지는 반발력이 아주 잘 어우러지는 신발이었음

결론. 아주 맘에든다. 일단 더 신어봐야겠지만 당분간 애정할예정♡
저 어느방향으로 절 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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