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하고 누군지 찾으려면 찾을수 있겠지만 그래도 일단 숫자는 살짝씩 가릴게..ㅎ
같은 대회 참가 이력은
22년 10k 56분 xx초
23년 하프 1시간 51분 xx초 (첫 하프)
24년 하프 1시간 45분 xx초
런닝을 메인 운동으로 제대로 뒨건 작년에 하프 준비하면서였고
기존 하프 pb는 24년 6월 인천 경인운하 자전거도로에서 하는 대회 1시간 47분 xx초 였는데
평지 주로에서 나온 기록이었어서 오늘은 pb 욕심 안부리기로 하였는데 그래도 뛰다보니 잘 뛰어져서 pb를 달성했어.
작년까지만 해도 삼학도 김대중노벨평화상수상기념관을 기점으로 신도심 매립지 위주로 달리는 코스라 고도차가 거의 없고 기록 내기 좋은 대회로 손꼽히고
5km도 기록칩을 줘서 5km는 가족끼리 재있게 참가하는 대회였는데
올해 갑자기 김대중 선생님의 은혜로움이 사라져서
5km는 기록칩이 없어졌고, 참가비는 올랐고, 인원이 작년의 4배인 4천명으로 늘면서 작년 전국체전으로 새로지은 목포종합경기장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함인지 코스도 수많은 잔 언덕을 넘으며 총 획득고도 165m 를 달리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역경의 세월(?)을 체험하는 코스로 바뀌어서
기록욕심 안내기로 했고 작년 평지에서 할 때 기록만큼만 들어와도 잘 뛴거겠지 하고 갔음
1년만에 거주지역에서 열리는 대회라서 8시 다 되서 집에서 출발..
가까우니 몸은 편한데.. 코딱지만한 동네에서 회사 동료 등.. 이래저래 내가 뛰는걸 아는 사람들도 많이 오니 좀 잘 뛰어야겠다는 부담감도 들고...뭐 그런 여러 생각이..
여튼 목포종합경기장의 인프라(화장실, 주차장) 등을 활용하니 4천명으로 늘어난 참가인원은 충분히 수용
'탄신' 100주년은 하아...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전 대통령 중에 한 분이지라만.. 굳이..
탄식이...
대충 대회장 풍경은 이렇고 폰 맡기고 찍어서 중간 사진은 없음
뛸 때야 땀흘리겠지만 그래도 아침에 추울거 같아서
싱글렛 입을까 반팔 입을까 끝까지 고민하다가 오늘 착장은 서울 런닝 물도 먹고와 본 티좀 낼 겸 올해 제마 풀코스 기념품 티(막상 제마 때는 안 입음..)와 나이키 2인치 쇼츠로..
팔토시와 카프슬리브는 걍 추워서...
다음은 구간 별 소감
출발 전 : 오르락 내리락이 많을거라 가늠이 안가네... 기록은 모르겠고 되는데로 뛰어보자
~1km : 내리막이라서 사람들이 막 지르네? 모르겠다. 나도 질러보자 하다가 430 찍히는거 보고 깜놀
~3km : 삽진산단 구간 짧지만 강한 오르막내리막 반복 하아 코스를 왜 이따구로..
~5km : 북항구간 언덕은 없는데 코스 통제하시는 분들이 위 쪽에 아파트 단지들 들락거리는 차량 통제 및 사람 안 지나갈때 횡단하도록 유도하지만 괜히 신경쓰임..
~7km : 목포대교 옆길로 가다가 다리 아래서 턴 하는데 여기가 뜨 의외로 언덕.. 150페메가 미친듯한 속도로 쫓아와서 어깨빵하고 길막... 그리고 내달려서 150으로 뛰려는 사람들 기죽이고 145 정도로 골인하던데 이게 맞나..
~8.5km : 해양대 후문찍고 1차 반환.. 해양대 언덕 올라갈때 긴 오르막 때문에 페이스가 6분대까지 떨어짐..
~16.5km : 역순으로 출발점까지 옴.. 잘잘한 오르막내리막이 많아서 페이스가 흔들리는데 대충 평균 500언저리 나오길래 일단 여기까지는 밀고 가봄
~골인 : 출발점 다시 지나서 부족한 거리를 대양산단 구간에서 채우는데 여기도 은근 내려갔다가 올라오는데 내려갈때 더 쎄게 밀고 내려가야되는데 슬슬 지쳐서 속도가 잘 안남.. 반대로 올라올떄 뒤질거 같은데 10분만 참으면 pb다 하면서 최대한 5분 초반대 페이스 유지해보려 노오력..
마침 가족 5km 완주하고 놀고 계시던 직장 동료분께서 찍어주신 골인샷
아.. 살 좀 빼야된다..
기록 포토월은... 기록칩 달고 달린 러너(10km, 하프)가 2,500명 쯤 되는데 딱 하나라서
줄이 도저히 안 빠지길래 같이 간 친구가 오후 일정이 급하데서 일단 근처에서 밥 먹고 와도 안 끝나있지 않을까 싶어서 밥먹고 뛰어왔는데..
막판에 여자분 두 분 찍고 계셨고 저 찍으려고 하니까 메인 전원 내렸다고 안 된다고 해서(...)..
인증샷 남기기 실패하고 귀가 했습니다.. 뭐 내년에 더 잘 뛰어서 찍으면 되죠..
근데 아.. 이거보다 더 잘 달리려니 엄두가 안 나네요...
이제 올해 참가(예정)인 마라톤 대회는 2주후에 영암 10k 딱 하나 남았는데
올해 기록 목표는
10k 50분 -> 8월 여수나이트런 47분 xx초
하프 1시간 50분 -> 11월 목포김대중마라톤 1시간 45분 xx초
풀코스 서브4 -> 11월 JTBC서울마라톤 3시간 46분 xx초
트랜스제주 트레일러닝 50k 완주 -> 접수 실패 ㅠ
이렇게 얼추 달성 했네요..
내년 목표는 어떻게 설정해야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상반기 목표는 동마 풀코스 340/굿러너 운탄고도 스카이레이스(트레일러닝) 42k는 시간 내 완주..
정도로 소소하게(?) 잡아보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은혜로웠던 대회가 빡런으로 ㅠㅠ 마지막 대회도 잘 마무리하십셔
왼쪽 햄스트링 맛이 간거 같은데 병원 가면 의사가 마라톤 못가게(?) 할까봐 병을 키우고 있었네요 ㅠㅠ 낼 진료 함 받고 ㅋ 나머지 대회는 못가거나 펀런해야될수도 ㅋㅋ
코스가 너무 특색 없어서 실망스러웠고 10K지만 고저도가 너무 빈번한 느낌… 파도 너울 타는 느낌이었네요 수고하셨읍니다!
전느 거주지에서 진행하는 대회라서 으레껏 참가했지만.. 이것 때문에 일부러 목포까지 오신 분들께는 실망스러운 코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ㅠ 저도 오늘 하프 뛰면서 바다 한번도 못 봤네요. 오늘 목포 모 크루는 어차피 기록내기 힘드니 이거 스킵하고 영암 F1 대회 룬련했다는 소문도 있었구요.. 김대중기념관에서 하던걸 종합경기장으로 옮기니 김대중없는 김대중마라톤 된 느낌도 나구요.. 인원 늘리자고 코스 옮기긴 했는데 목포종합경기장 주변이 뭘 해도 언덕이라 참 어렵긴 하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오늘 10키로 갔다왔음 ㅋㅋ 반팔 반바지 했는데 팔이 춥더라구요.. 영암 대회는 팔토시 해야될듯 ㅋㅋ 피비 추!! - dc App
형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5키로 참가하고 밖에서 놀다 이제 들어왔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