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이렇게 뛰어보고 올해 6월까지 러닝 안함...
뭔가 도전과제 다 깼다는 느낌으로 멀어지게 됐음.
그러다 6월부터 갑자기 런립선이 자극 되었는지 100K씩 꾸준히 뛰었다.
서울에서 하는 하프까지 신청해버리고 거리주도 열심히 주말마다 연습했음.
그리고 그 결과,
내가 런갤에서 봤었는데,
장거리 연습할 땐 목표 페이스보다 15~20초 높게 뛰라고 했었는데
집단지성을 무시하고 내 목표페이스인 5분 40초대 (서브2)로 연습함.
그리고 결과는 정확히 5분 22초 나옴 ㅋㅋㅋㅋㅋㅋㅋ
시발 무슨 러닝갤이 아니라 무당갤임 그냥 여기 형님들이 그렇다고 하면 그런거라고 믿기로 함 ㅋㅋ
18k까지가 연습했던 거리인데,
정확히 그 지점부터 생애 처음 겪는 힘듦과 고통이 찾아왔음.
걸을까 수도 없이 고민했지만 그 지점부터 약속이나 한듯이 거리 응원이 많아졌었어.
그래 뒤지라는 법은 없다고, 응원 한마디에 100미터 200미터씩 연료 삼아 오기로 뛰었음.
나도 굳이 참가 하지 않더라도 나가서 응원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
솔직히 20K쯤에 다신 안한다고 씨발씨발 거렸는데
뭐 또 어디 하프대회에서 어슬렁 거릴거 같음 ㅋㅋ
다들 수고 많았음~!!!
고생햇슴다!!
고생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