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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훈지 올려요. 제마 끝나고 3주 푹쉬었네요

집에서 서울대지나서 도림천으로 대림까지 13km 달렸습니다. 반바지에 룰루 써지웜 긴팔 하나 입고 달리만한 날씨였어요.
제마 직전에 주법을 바꿨는데 적응 중이에요. 무릎만 전방으로 살짝 밀어준다는 느낌으로 달리는데, 이렇게 달리니 팔자로 달리는게 고쳐지네요.. 전에 못느끼던 다리 내전근에도 자극 많이오고 무엇보다 하복부가 엄청 쓰여서 10km 넘어가면 배가 엄청 땡겨요. 제마에서도 이렇게 뛰다가 하프 넘어가면서 퍼져버렸네요 ㅠㅠ 오늘도 숨은 하나도 안찬데 10km 넘어가면서 하복부가 털려서 혼났습니다.


신발은 사놓고 안신고 있던 비보베어풋 신고 달렸습니다. 스펙 상으로는 비브람 파이브핑거스 보다 밑창이 1mm 얇은데 인솔이 있어서 그런지 두깨감이 더 있어요. 파이브핑거스 신을때는 맨발로 신는데 요놈은 양말 신고 신을 수 있어서 길만 잘들이면 발 시려운 겨울철에 애용할것 같습니다.


신발 때문인지 주법 때문인지 케이던스 190-192 나오던게 조금 줄었어요

오랜만에 달리니 넘 좋네여